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깊어가는  여름날속에 팔월도 어느새 반이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나날이 더해가면서 한국 선수단의 땀과 노력속에 투혼을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힘찬 선전을 기대해본다.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처서를 앞두고 있는 요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자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무척 많기도 합니다. 물론 휴가를 떠나지 못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열중하며 나름대로 여름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본다.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 될지라도 여름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시원한 그늘 속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본다.

여름날을 보내며 틈틈히 책을 보는 가운데 현명한 부모가 선택하는 최상의 자녀교육과 가정교육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이란 책을 가슴에 담고 사랑스런 딸의 교육과 더불어 공부의 즐거움을 펼쳐본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의 뱃속에서 태교를 통해 본능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리라 본다. 그러하기에 태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을 배움이라는 공부를 통해 삶을 이어가면서  우리는 마음공부를 소흘히 해서는 안되고 배움이 주는 교훈과 함께 지혜의 원천을 심어주는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삶을 영위해야 될 것이다.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이란 이 책은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의 후속편으로써 이름이 같은 그의 부친 칼 비테가 자신의 교육이론을 철저히 실천함으로써 그 대단한 칼 비테로 키워낸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준 최상의 자녀교육과 가정교육의 입문서이다. 비록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이란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에서 전해주는 자녀 교육법과 공부의 즐거움을 통하여 다시한번 공감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책을 읽는 동안 무척 즐거웠다.

#부모의 자녀교육

첫번째 장에서 자녀의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듯이 칼 비테 부친의 확고한 소신과 신념이 있었기에 칼 비테가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 천재와 바보는 한걸음 차이라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태어난 순간부터 5세까지의 교육이라고 했다. 부모가 교육만 잘 시킨다면 분명 아이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는 딸을 키워오면서  나 또한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느꼈다. 나름대로 아내와 함께 딸을 위해 조기교육에 최선을 다했기에 어느정도는 만족을 하는 바다.

 이 책에서는 조기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배움이 주는 즐거움,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지혜까지 생생하게 전해주었기에 자녀를 둔 부모로서 공감이 가고 멋진 교훈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 8대 교육법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아버지의 8대 교육법이라는 내용이었다. 첫번째 법칙 공부가 잘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두번째 법칙 휴식이 필요한 공부법.세번째는 배움을 즐겁게 유도하는 법칙.네번째 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칙.다섯번째 잘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는 법칙.여섯번째  반복암기법의 효과 법칙.일곱번째 공부에도 리듬이 필요하다는 법칙.여덟번째  교차 학습법이라는 법칙까지 8가지의 교육법이 무척 마음에 와 닿고, 그동안 나 자신이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고 앞으로 끊임없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법칙이라 생각된다. 

마지막 14장에서는 칼 비테에게 열정적인 교육을 심어준 아버지의 따뜻한 몇통의 편지를 통해 행복한 인생을 누릴 있는 방법과 함께 인생의 진리와 사람으로서의 도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나눔으로써 그 감동을 전해준다. 그리고 끝부분에 교육에 도움이 되는 명언 한마디 모음까지...알차게 전해주었기에 마지막 읽는 순간까지 흐믓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을 보내며 그동안 잠시 손을 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할까 한다. 현재 방통대학을 다니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쏟는 아내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남은 한해를 알차게 보낼것을 다짐해본다.


# 마음에 와 닿는 명언 한마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두려면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아이는 쉬지 않고 공부하는 부모 밑에서 나온다.

-(중국) 타오싱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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