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EBS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제작팀.김광호.조미진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7월
절판


[라이온북스 -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인터넷 및 개인통신기기들의 발달로 우리는 육아를 글로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스마트폰&컴퓨터.

아이의 발달상태나 성격파악, 대처법등 모든 응급상황들은 검색어만 쳐도 쫙 나오는 것들.

하지만 그런것들을 조언해주는 엄마들 역시 글로 육아를 배운 사람들인것을...

우리 엄마뻘의 어른들(할머니)이 하시는 말씀은 단지 옛날 고리타분한 의견일뿐.





나 역시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키우면서 모르는 것들은 책을 참고했지만

책을 보기 이전에 어머니가 먼저 조언해주시는 말씀은 언제나 아이에게 딱 맞아 떨어졌고

매번 보며서도 신기한것이 갓난애기를 키워본지 60년이상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그걸 기억하시고 정확히 알아서 아이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하지만 '전통육아의 비밀'을 읽어보니 의문점이 풀리기 시작했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책에 나와있는 진행상황에 조금이라도 늦기라도 하면

아이에게 정말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안절부절이다. 하지만 양육서 및 TV프로그램은 평균적인

이야기이지 내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라는걸 알고 아이의 개인차를 인정할줄도 알아야한다.

모든 아이를 책에 맞춰 획일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에 맞게

눈을 맞추어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엄마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포대기로 업으면 아이의 다리가 휘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포대기로 업어 키우는것이 성장점을 자극하는 고관절 발달에 좋다는

사실을 아는 엄마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나 역시 몰랐다;;)

책은 포대기라는 하나의 단어로 '전통육아-애착육아'의 포괄된 뜻을 이야기 하고 있다.

뉴욕에 부는 포대기열풍!!! 우리 옛 어른들의 현명함을 외국사람들이 알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내심 둘째가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ㅎㅎ

첫째도 외할머니가 육아참여를 많이 해주신 편이라 전통육아에 가깝게 키우긴 했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단동십훈'을 보니 내가 다시 한번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단지 놀이로써의 단동십훈이 아니라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를 포함한 단동십훈을 보니

우리의 전통놀이는 아이가 앉고,서고, 걷는 성장단계에 맞춰 이루어진 과학적인 전신운동인것을.

우리 선조들의 대단함을 다시한번 느꼈다.


특히 책은 '애착'을 강조하며 돌전 아이는 많이 안아주라고 한다.

나역시 백번 공감하는 말이기도 하다. 보통 '손탔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지금 아이가

크고 나니 안아줄수 있는 시기는 잠깐이었다는것이 너무너무 아쉬울수가 없는것이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간은 엄마의 품이라는걸....


요즘 사회이슈의 하나인 청소년 문제... 요즘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애들이 왜 저럴까..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가정, 학교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난 이 문제의 해답을 '전통육아의 비밀'에서 찾고 싶다. 전통육아가 강조하는

애착육아만 제대로 된다면 지금처럼 혼란스런 청소년문제는 분명 점차 감소할것이라 생각한다.



취학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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