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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1 - 제1부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관심은 있었지만, 과연 내 취향에 맞을것인가를 고민하다 처음 보게된 sf책이다. 아직 듄 1부의 1,2,3권밖에 읽지를 못했지만, 흥미와 지루함이 왔다 갔다하는것 같다..성격적으로 현실성이 강한지라 이런 스타워즈식의 황당한 소설이 안와닿기도 하고 또 호기심이 강한지라 특이한 언어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영상들이 줄다리기를 하는것 같다.
이 책 밑에 달린 독자서평들을 보고야 영화도 , 게임도 나와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단은 책을 나와있는데 까지 끝까지 인내심과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 계획이다..이런류의 소설을 적은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지명이름부터 그 모래행성의 모든것과, 사람들의 의식과.. 아무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상상속에서 뽑아낼수 있는 그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보고인 머릿속이 무지 궁금한 것이다. 한 두권의 책도 아니고, 이렇게 긴 시리즈를 전혀 경험이나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고 창조해 낼 수 있는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