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
브루노 바우만 지음, 이수영 옮김 / 다른우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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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는 그가 아주 좋아하고 존경해 마지않는 탐험가의 탐험을 우선 전문에 싣고 그 탐험가의 탐험 경로를 따라 타클라마칸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스벤헤딘의 자취를 찾아보기도 하며..

나도 사막을 가본적있다.. 인도서쪽 자이살메르에서의 낙타투어가 그것인데, 그곳은 사막이라기 보다는 황무지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끝없이 펼쳐질 모래사장을 생각했었는데,드문드문 나무들과 자갈밭들과 가끔나오는 모래밭과, 그곳에서 어쨌든 낙타를 타고 흔들거리며 걷고, 또 하룻밤을 모래위에서 자기도 했는데...아무튼 스벤헤딘이나, 작가가 걸었던 타클라마칸의 끝없는 모래사장의 사막과 비교하면 장난같겠지..

사막의 밤은 끝내준다하던데,,쏫아지는 별들로 그 황홀경을 이룬다고 하던데.. 나는 사실 그런 극한의 모험을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사막은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 그 끝없는 .. 시작도없는 모래밭속에서 별밭에 한번 갖히고 싶을뿐이다.. 하지만 물을 갈구해야하는 그 극한의 상황으로서의 사막은 단지 두려울뿐이다. 그래서 이렇게 간접적으로 사진으로 글로서나마 경험해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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