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로 가는 길 - 라사의 앞 못 보는 아이들, 개정판
사브리예 텐베르켄 지음, 김혜은 옮김 / 도서출판빗살무늬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어느 tv프로에서 소개된 책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셀러라든가,띄우기용으로 소개되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까닭에 그런 개인적 취향대로라면 읽지 않았을 터이지만,또 나의 편향된 독서취향인 티베트, 인도, 산, 인디언, 영혼....이런 단어들이 제목에 붙어 있으면 일단 읽어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티베트라는 단어때문에 읽게 되었는데,눈못보는 사브리예는 장애를 장애로 굴복하지 않는다. 물론 그럴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된 나라에서 자라는 큰 행운을 가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실 우리나라나, 기타 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나라에서는 장애자이기에 겪는 불편이,또 피해의식이, 너무도 극복되지 않을만큼 크지 않은가 말이다..그래서 사브리예는 그런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 일단은 대국적이고 인류애를 지향하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지안았을까?

어쨌든 그녀는 무지하게 용감하다.정상인들은 그저 정상이니까, 정상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녀는 정상인들과는 신체적으로 다르니까 비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는지...

어떻든 그녀는 너무도 용감하게, 말도 안통하고, 장애를 너무도 크게 여기고, 정서가 틀린곳에서 그곳의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생각을 했고 또 행동으로 옮긴다. 그 진취적 기상이 부럽고, 그 용감하고 실천하는 행동에 그저 박수를 보낼 뿐이다. 그녀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비범해진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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