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쟁이 쳇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6
미야자와 겐지 원작, 엄혜숙 글, 가로쿠 공방 그림 / 한솔수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찬이가 서너살 무렵엔 떼부리는 아이들을 볼때 좀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왜 저렇게 때를 부리지? 부모가 넘 오냐오냐 받아주는거 아냐?,,,,라는 등등의 그런데,아뿔사,아이들의 떼는 시기의 차이일뿐 그냥 넘어갈수 없는 것이었다. 여섯살이 되면서 살살 늘어나는 떼가 지금은 그 정도가 더욱 더 늘어나고 있는데, 그래도 쳇에 비하면 귀여울 따름이지,누구에게나 시비를 걸고 떼를 부리며 "물어내"를 연발하는 쳇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그전엔 떼 부릴때마다 화도 내 보고, 야단도 쳐 봤지만 이 책을 본 이후론 그냥 웃음만 나온다.. 떼쟁이쳇,떼쟁이 찬,떼쟁이 아이들..

그림아니, 조각으로 일일이 깍아만든 실사들의 정성을 요모조모 살피며 떼쟁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위로하고, 아이들을 머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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