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꺄디숑
세귀르 백작부인 지음, 원용옥 외 옮김 / 계수나무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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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처럼 그냥 즐거워서 읽었다.

그러다 다시한번 읽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전이다.  아주오래되고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교훈을 주는 책이고 어린 아이들이 그냥 받아들여도 손색없는 책이다.

그러다 나만의 방식으로 깊이를 보게되었다.

1800년대의 책으로 노예제도에 대한 웃지못할 이야기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 책으로 간주하고 싶었다.

꺄디숑을 그냥 당나귀로 보지말고 노예로 본다면 우리가 이해하기 훨씬 쉬워진다.

힘든 노동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거만하고 잘난척 자만에 빠지면도 금방 뒤돌아 볼 줄알고 후회도 하고 복수도하고 그리고 은혜도 갚을줄아

는 꺄디숑.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실험하고 후회하고 깨달는 다는 데 있다.

유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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