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cal 살 빠지는 도시락 - 굿바이 조미료의
박정아 지음 / 터닝포인트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건강한 식단은 체질 개선과 체중 조절이라는 마음을 담아서 맛과 건강을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천연조미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염분을 반으로 줄인 간장이나 된장을 만들면 건강에도 좋고 체중에 영향을 적게 준다.

 

이 분은 일본생활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당근이나 연근을 모양을 꽃모양으로 만들어 장식하는 것이 일본 도시락에서 많이 본 것과 같았다. 다음에 도시락을 만들 때 꼭 시도해보아야지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활용하기 쉽게 되어있는 반면에 요리설명은 조금 헷갈리게 되어있다. 식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데치라는 것인지 식초 물에 데치라는 것인지 중의적인 표현 때문에 이해를 못한 부분도 조금 있었고 설명이 굉장히 길어서 읽기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도시락을 싸기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되는데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하지?” 하면서 생각을 해도 어제와 다른 새로운 것을 하고 싶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고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가지고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도시락을 싸면 굉장히 편할 거라고 생각된다.

 

식재료가 집 냉장고에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조리 과정이나 담는 모양에 따라서 도시락의 품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조금만 신경 써서 담으면 먹는 사람이 굉장히 즐거울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해서 아니면 금전적인 절약을 위해서 도시락을 싸는 사람들에게 고민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다른 요리 책보다는 글이 많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어 찬찬히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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