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랩 빅텝스 청해 - 뉴텝스 기본서 끝판왕! 기출 빅데이터로 초단기 청해 완성 시원스쿨랩 빅텝스
이승혜.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공인영어시험의 청해보다 Teps는 정말 어렵다. 문제도 보기도 없다는 것이 시험을 치는 입장에서 정말 힘들게 한다. 문제도 듣고 기억해야 하고 4개의 보기도 기억해야 하는 것이 수험자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난이도이다.

 

Toeic 시험을 칠 때는 문제랑 보기를 보면서 대화의 내용이나 주제를 파악하고 무엇을 중점으로 들어야 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듣기를 준비하지만 teps는 아무런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정말 나의 듣기 실력을 평가한다. 좋은 성적을 얻고자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시험이다. 주관적인 입장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공인영어시험의 속도보다 빠른 것 같다. 너무 금방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데 실제 성우의 녹음파일을 듣는데 해설지의 문장을 보고 있는데도 들리지 않았다. 누군가가 귀를 막고 있는 느낌이랄까.

 

내가 본 책 중에서는(시중에 나와 있는 teps책을 다 봤다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note taking에 대한 언급이 있어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에는 언급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주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해준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부터 그 단어에 정신이 팔려서 이번문제도 틀렸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었는데 모르는 단어는 소리로 적으라는 팁에서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꼈다. 모든 단어를 다 알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시험장에만 가면 나만 모르는 단어인 것처럼 느껴져서 놓친 단어에 집착을 했었다. 화자를 구분하지 않고 내용만 적었듯이 그 전에는 무턱대고 노트를 했었다. 방법을 배운 것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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