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 기질 파악부터 말공부, 사회성, 감정코칭까지
최민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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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라는 공감육아를 강조하는 자녀교육서나 관련 영상을 종종 보면서 아이가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속상했지?" 류의 감정 언어를 쓰려고 노력하지만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이 녀석은 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듣지를 않는건가?" 속 터질 때가 많아요.

 

타고난 기질과 성향 외에도 성별 등 아들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여자 엄마도 이해를 해야 아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 무엇보다 아들에게는 감정육아 보다는 행동육아가 필요하다는 최민준 소장님의 이야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돌이켜 보면 몰래 게임하다가 걸렸을 때도, 정답지를 보고 수학 문제집을 풀던 걸 걸렸을 때도 분노하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왜 이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지, 본인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실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는지, 잘못된 행동을 한 경우 어떤 벌칙을 받아야 하는지 아이와 논리적으로 풀어갔을 때 그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최민준 소장님이 말씀하신 행동육아

<정확하게 지시하고, 왜 그런 지시가 있는지 따뜻하게 설명해주고,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엄마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충분히 설명해준 후 행동하기> 이 본질은 잊지만 않는다면 복창터지는 아들육아에서 아들을 이해하는 육아의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점차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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