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를 부탁해! 아빠 편 오리그림책
박종진 지음, 신보미 그림 / 동심(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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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이에게 히어로지요
재밌는 스토리와 그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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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 - 케이크에 먹히다 - 부엌에서 찾는 화학의 원리, 20주년 기념 개정판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개정판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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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엄마와 아빠도 어려워 아이와 함께 관련 책을 읽는 빈도가 적은데요.

마술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과학의 원리도 쉽게 알 수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소개해드릴게요^^

비룡소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후 큰 인기를 얻어

미국에서 TV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에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시리즈는 그 애니메이션 그림책입니다.

제가 아이와 읽은 책은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중 [1. 케이크에 먹히다-부엌에서 찾는 화학의 원리]에요.

아이가 케이크를 보면 늘 생일축하노래 부고, 박수치고 좋아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인 케이크로 어떤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펼쳐 나갈 지 궁금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중 [1. 케이크에 먹히다-부엌에서 찾는 화학의 원리]는

제과점으로 화학 현장학습을 간 아이들이

선생님의 생일파티를 위해 몰래 초코케이크를 만들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요.

스쿨버스는 제과점에 도착하자마자 공중으로 확 튀어 오르더니,

쭈욱 늘어났다가, 장난감 자동차만 하게 줄어들었어요!

물론 스쿨버스를 탄 아이들과 선생님도 나방크기만큼 작아졌지요.

신기한 일은 이뿐 만이 아니랍니다.

프리즐 선생님은 스쿨버스를 고치는 데 필요한 부품을 구하기 위해 로켓 가방을 메고 날아올라 가지요.

선생님이 부품 가게로 날아간 사이에 아이들은 선생님이 좋아하는 초코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한답니다.

댤걀보다도 훨씬 작아진 아이들이 달걀을 큰 바위처럼 데굴데굴 굴리고,

낑낑거리며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병을 옮기다 베이킹파우더와 식초가 만나 거품이 생기는 놀라운 일도 발견하지요.

소금과 설탕 알갱이들이 벽돌이나 다이아몬드처럼 커다랗게 보일만큼 또 한 번 작아진 스쿨버스와 아이들!

아이들은 스쿨버스에 올라타서 재료를 모아 섞기 시작했어요.

스쿨버스가 휘핑크림을 섞는 기계를 달고 날아 재료를 섞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맛있는 초콜릿까지 넣었지요^^

그때 제빵사아저씨가 부엌으로 들어오고, 스쿨버스는 반죽 속으로 뛰어 들어가 숨어요.

 

제빵사 아저씨는 반죽 그릇을 보더니

"내가 언제 이걸 만들었지? 요즘 건망증이 심해졌어."하고 말하며 반죽을 오븐에 넣었어요.

"왜 이렇게 덥지?"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열'입니다. 우린 지금 오븐 안에 있는 거에요!"

잠깐, 이 말은 우리도 케이크랑 같이 구워지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과연 뜨거운 오븐속에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몰래 만든 초코케이크로 프리즐 선생님의 생일파티를 즐겁게 할 수 있었을까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중 [1. 케이크에 먹히다-부엌에서 찾는 화학의 원리]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집을 신기한 스쿨버스로 만드는 과학놀이' 코너에서 화학 실험을 소개하고 있고,

지그소퍼즐을 오려서 퍼즐조각판에 붙여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시리즈로 아이가 어릴때부터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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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 - 메이스매거진 히트 레시피 자유부엌 1
주현진, 안주희, 이지원 지음 / 브.레드(b.read)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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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놓고 쓰는 재료에, 늘 비슷한 요리법, 비슷한 비주얼의 요리들에 지쳤다면,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로 특별한 식탁을 꾸미는 신선한 요리법을 배워보기를 추천해요^ ^

저도 결혼한 지 얼마안된 새댁이자, 두 아기의 엄마인데요.

늘 쉽고 자주 하게 되는 요리를 번갈아가며 만들어 먹고 있어요.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이렇게 특별한 날에는

늘 먹던 요리말고 더 예쁘고 더 맛있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식탁을 꾸며보고 싶은 욕구가 들더라구요!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은 호기심 많은 요리 탐험가들의 레시피를 소개한 <메이스매거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레시피를 골라 모은 책이에요.

세 명의 요리사들의 개성넘치고 맛깔나는 요리들이 가득하지요!​

 

 b.read의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은 식재료와 도구 소개부터 친절히 나와있고,

저장식과 소스

아침

브런치

저녁

간식

차와 음료​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를 볼 수 있어요.

머리가 복잡할 땐 요리를 해요.

음식에 담긴 지혜를 배워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쁨​...


책을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들의 말을 보면

그녀들이 얼마나 요리를 사랑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즐기는 지 충분히 느껴지더라구요^^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의 <식재료와 도구> 편에서는

보통의 가정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요리에서 특별함을 더해주는 재료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도 이러한 재료들을 잘 몰라 사용하기가 힘들었는데,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책의 이부분을 열심히 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식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에서 소개하는 '저장식과 소스' 는

한번 만들어두면 특별한 반찬이나 디저트가 되고, 요리의 맛을 살리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해요.

책의 첫부분에 소개된 '라구소스'는 만들어두었다가 라사냐 속이나 피자스프레드에 사용해도 되고,

라구파스타를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소스라니 꼭 만들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아침에 먹는 레시피로 소개된 구름처럼 폭신한 클라우드에그는 SNS에서도 인기였던 메뉴이지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저도 꼭 만들어보려고 해요^^

브런치카페에서나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브런치 요리들도,

명란을 이용해서 맛을 내기 쉬운 명란파스타,

양파를 꽃처럼 만든 블루밍어니언,

이자카야의 그 메뉴 치킨가라아케,

고고마 대신 감자로  만드는 감자맛탕 간식,

​카페에서 먹었던 그 맛을 낼 수 있는 음료와 차 까지!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와 함께라면

집에서도 근사하고 분위기있게 식탁을 꾸며볼 수 있겠네요^^


[그저 그런 날에, 특별한 식탁]책과 함께 여러분들의 식탁도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저의 평점은 별다섯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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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블립!
스티브 안토니 지음 / 우리동네책공장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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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검은색 배경에 블립이 전선을 빼어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안녕, 블립]의 주인공 블립은 전선을 꽂고 다양한 작업을 하며 활기찬 모습을 하지 않고,

왜 전선을 빼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걸까요?


표지부터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 궁금해지는 [안녕, 블립]!

한번 들여다볼까요?


 

블립은 컴퓨터에 연결되어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블립이 컴퓨터에 연결되어 사는 세상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어 컴퓨터와의 연결이 끊어지게 됩니다.

[안녕, 블립]에서 블립이 컴퓨터와 연결 되었던 세상은 아주 다양하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었지만,

아주 어두운 배경으로 표현되고 있지요.

하지만 컴퓨터와의 연결이 끊어진 후 블립이 가게 된 세상은

밝고 따뜻하고 생기가 도는 곳이에요.

컴퓨터가 아닌 친구들과 놀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여태껏 가보지 못한 곳에도 가보았지요.

친구들과 헤어지고 블립은 친구들이 준 예쁜 꽃과 함께 컴퓨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요.

컴퓨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블립이 있는 곳의 배경은 흑백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친구들이 준 예쁜 꽃 만은 밝게 빛을 내고 있지요.

친구들의 예쁜 마음과 넓은 들판에서의 생기있는 모습, 그리고 우정 등

컴퓨터와는 할 수 없는 진심어린 교감과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블립의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네요^^​


돌아온 블립에게 컴퓨터는

안녕, 블립! 

하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블립의 머릿속에는 친구들과 뛰어놀던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안녕, 블립]은 이렇게 결말을 생각해보도록 마무리 됩니다.

과연 블립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건 읽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상상에 맡길 수 있겠죠^^​


요즘의 아이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정말 좋아하고 자주 접하고 있어요.

공부도, 놀이도, 친구도 되며 모든 역할을 함께 해주는 전자 기기들!


[안녕, 블립]은 이렇게 전자기기를 통해 뭐든지 하고 있고, 또 즐기는

요즘의 아이들과 엄마아빠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해요!

[안녕, 블립]은 자연에서 친구들과 몸을 맞대고 마음껏 뛰어놀고 즐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안녕, 블립]의 블립처럼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고,

전자기기보다는 친구와의 놀이를 더욱 재미있어하였으면 하네요.

저의 평점은 별다섯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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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도깨비 책독깨비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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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는 어딘가 다른 얼굴을 하고 책을 보고 있는 도깨비!

좋은꿈 [책읽는 도깨비]​ 책의 표지를 보면 도깨비가 책을 들고 머리에는 책을 얹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또 도깨비의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사람도 아닌 도깨비가 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 [책읽는 도깨비]의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책읽는 도깨비]​의 저자 이상배씨는 도깨비에 관한 동화를 많이 쓰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버들도깨비와 꽁치]라는 동화를 통해 처음 이상배 작가의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저자는 도깨비를 무섭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친근하고 멋진 존재로 그리고 있더라구요.

저자의 책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책에 대한 애정이

[책읽는 도깨비]​책을 통해 잘 느껴지는데요.

저자는 어렸을 적 책 한권을 구하면 종이가 해어지도록 읽을만큼

책이 신기하고 동화가 재미있었다고 해요.

 [책읽는 도깨비]​는 어린시절 저자의 친구가 되어주고

꿈을 키워준 책에 대한 고마운 보답으로 쓴 거라고 하네요!

 [책읽는 도깨비]​에는 돈궤로 쓰는 고리짝이 영물이 되어 도깨비가 된 고리짝도깨비,

몽당빗자루가 도깨비가 된 빗자루도깨비, 낡은 공책이 빗자루가 된 공책도깨비와

세종대왕, 선비, 멍첨지가 등장해요.


돈을 고리짝에 가득 모으던 구두쇠 멍첨지의 돈을 훔쳐 부자가 된 고리짝 도깨비는

빗자루도깨비와 공책도깨비를 아우로 맞이하게 되지요.

벼락맞은 버드나무 밑동의 굴집에서 함께 살던 세 도깨비는

영감 집 개 누렁이가 계속 찾아와 냄새를 맡자 불안해져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어요.


세 도깨비는 도회지의 땅을 사서 근사한 집을 지을 계획을 세우게 되고, 최고의 명당을 찾아요.

하지만 도깨비들이 원하는 땅은 이미 다른 주인이 집터를 닦고 있었지요.

도깨비들은 여러 방법으로 이들을 방해하고, 터를 싼 값에 사려고 하지요.

첫번째와 두번째 땅 주인은 도깨비들의 방해로 집을 팔지만

세번째로 땅을 산 책벌레 선비는 쉽게 물러서지 않는답니다.

​"이 땅에 심술을 부리는 것은 귀신이 틀림없어.

돌을 가져다 놓고, 똥을 가져다 놓고 하는 걸 보면 도깨비가 장난을 치는 거야."


선비와 세 도깨비들은 문답을 해서 이기는 쪽이 땅을 가지기로 하고,

선비는 "인불통고금이면?"하고 문을 던지지요.

세 도깨비들은 선비의 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종대왕을 찾아간답니다.

책을 사랑한 세종대왕은 능안에서도 책을 계속해서 읽고 계시는 모습이였지요!

세종대왕님께 선비의 문에 대한 답을 얻는 대신 세 도깨비는 세종대왕님이 보고 싶어하시는 책을 구하러 책방을 가게 되는데요.

도깨비들은 책방에 가는 기쁨, 책 사는 기쁨, 책 읽는 기쁨을 알게 되고

대왕님이 주신 책을 읽기위해 열심히 글 공부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도깨비들과 선비의 내기는 어떻게 된 걸까요?

 [책읽는 도깨비]​책의 마지막 장면에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이라는 도서관 이름과

도서관 맨 위에 도깨비가 빼꼼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장면은

어떻게 된 걸까요?


 [책읽는 도깨비]​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

요즘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저자가 말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데요.

 [책읽는 도깨비]​책도 한 시간 만에 뚝딱 읽을만큼

내용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와 같이 책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져 따뜻했구요^^

세 도깨비들처럼 책을 사랑하고, 책을 읽으면 행복해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꿈 도서 [책읽는 도깨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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