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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 ㅣ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3
하루 지음, 심수근 그림 / 주니어단디 / 2018년 10월
평점 :
바른말 쟁이들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의 제목을 처음볼 때부터 내용이 궁금했던 책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 책 표지의 그림 또한 지루할 수 있는 역사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다루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지요^ ^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은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주니어 단디'출판의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시리즈는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외에도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과 같은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있어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아야 겠네요^ ^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학교의 반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학급 위원들과 학급회의를 통해 의견을
들어가며 함께 규칙을 정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혼자 나라의 일들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 법원을 두어 서로 견제하며 나랏일을 하도록
만든 것처럼 조선시대에도 왕의 옆에서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하는 신하들이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잘못된 일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져 있군요^^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에서는
사관의 위에는 하늘이 있사옵니다! 사관,
민인생
백성들의 목숨은 외교에 달려 있습니다! 통신사,
이예
전하, 정신 차리시옵서소! 환관,
김처선
저를 쓰시려거든 대동법을 시행해 주십시오! 관찰사,
김육
발해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검서관,
유득공
청나라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검서관,
박제가
지금 우리
정치는 크게 네 가지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사헌부 장령, 최익현
모두 7명의 조선의 공무원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바른 말 한마디가 정말 많은 용기와 지혜, 그리고 나라와 왕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말인 것이 느껴지지요!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 책은 먼저 바른말쟁이들의 일대와 바른말을
앞부분에 소개하며 들어가고 그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려운 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책 아랫부분에 실려 있어 아이들이
혼자 읽어도 좋고, 엄마아빠와 함께 책을 읽으며 모르는 것을 같이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각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는 그 분들의 당시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지금의 어떤 직업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어
유익하답니다.
역사책은 글자가 많고 지금의 시대와 다른 이야기와 배경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기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듯한 이야기체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이야기를 알 수 있어 좋아요!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 엄마인 저도 금방 한 권 다 읽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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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크기도 아이들이 들고 읽기에 적당하고, 책장도 두께감이 있어 베이거나 찢어질
염려없이 한 장 한 장 재밌게 넘어가도록 잘 만들었구요!
나라를 위한 큰 사랑으로 자신의 안위보다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큰 용기를 내어 준
7명의 바른말쟁이들을 다룬 책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
쟁이들]!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
저의 평점은 별 다섯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