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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 융 심리학이 밝히는 내 안의 낯선 나
로버트 A. 존슨 지음, 고혜경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3월
평점 :
리뷰도 자세히 보고 할인도 많이되고 융에 관련된
좋은 심리학 책이라 믿고 샀는데.....좋기는 무슨
이 책은 제목을 바꿔도 무방하다
<당신의 '욕구불만'이 울고 있다>
한마디로 욕구불만을 남에게 전가시키면 안되고 자신에게 부담을 지우면서
그걸 창조적인 에너지로 만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가 보다.
융? 한 세네번 나오긴 하는데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이 작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예) 신성적인... 남성성... 새로운 은총... 눈부신 경지...
여성 비하적이며
-예) 아내는 남편을 괴롭히고 재산을 뺏으려 노력한다... 이브는 아담에게 해악... 남자는 여성성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비난과 희한한 융합을 일삼는다.
-에) 니체는 신을 부정하다가 벌 받아서 정신이상이 된것이다... 인도의 만다라는 결국 예수님을 뜻하는것... 십자가야 말로 우리의 이중성을 경고하는 잣대... 진정한 온전함은 오직 종교(개신교)를 통하여...
처음 한 십여쪽을 읽고나서 아... 잘못 샀구나...하고 떠오른 물음
사자마자 책을 버리고 싶으면 어쩌면 좋은가 라고 ㅡㅡ;
절대로 심리학책 아닙니다. 이 책의 결론은 찬란한 종교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작가가 심심할때마다 썼던 글을 엮은듯 합니다(일관성 없음.)
재미도, 교훈도, 감동도 아~무~것~도~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