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김민정 지음 / 발해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안하무인 인격상실의 영화배우이자 재벌그룹 상속녀가 촬영중의 사고로 기절한 상태의 꿈이랄까, 겨우 반나절 기절해 있는동안 이름도 모르는 어느 왕국 태자의 후궁이 되어있는 그녀. 얼굴도 성격도 완전 반대인 다른 이의 몸속에 그녀가 들어가 일어나는 일들이다. 태자는 마냥 착하고 여리기만 한 원래의 후궁에게 질려 한번 안아보지도 않은채 처박아 놨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싸가지 여주가 들어온거다. 그래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삐리리씬은 여기저기 많은데 그렇게 가슴 떨리게 사실적이지도 유혹적이지도 않았다면... 역시 양보다 질 아닌가? 아뭏든 새로운 몸으로 태자와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갖고, 하지만 그게 다 꿈이였다네. 근데 꿈에서 봤던 인물들을 현실에서 다  다시 만나게 되고 여주는 애딸린 홀아비인 남주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와의 러브. 완전 말도 안되는 설정.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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