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 생물의 기능, 물질의 변화, 에너지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오차(이영아) 그림, 조영선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악동 김블루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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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학교 마치고 간식 타임을 갖는 중 슈의 눈을 사로 잡은 책한권!!



기초과학 도전만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랍니다 ~

1권을 읽어보진 않았는데 과학만화를 좋아하는 슈가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준비한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 생물의 기능, 물질의 변화, 에너지


구독자 170만 슈퍼크리에이터 김블루와 함께하는 과학모험!!

저는 김블루가 누군지 몰랐는데 슈는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ㅎ



등장인물 캐릭터가 꽤나 귀엽습니다 ㅎㅎ

과학만화를 좋아하는 슈 ~

오랜만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만화책을 만난 것 같아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에서는

생물의 기능, 물질의 변화, 에너지 총 3가지 과학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세포와 유전자, 밀도, 에너지, 보존법칙 등 18가지 기초과학 이론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



학습만화이지만 만화와 글이 적당히 섞여있어서

독서력 키우기에도 좋은듯~!!


그리고 주제가 끝나는 부분에는 왕친절한 과학수업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중요한 과학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는 교과와 연계된 학습만화인데요~

초등과학 뿐만 아니라 중등과학과도 연계가 되어 있어서

두고 두고 읽으면서 재미있게 과학상식을 습득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다 읽어놓고 몇날 며칠 째 읽고 또 읽는 중 ㅎㅎ

그만큼 재미있다는 거겠죠?

슈가 읽을 때 어깨너머로 저도 살짝 봤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많아서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더라구요 ^^


요즘 책읽는 시간은 줄고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난 슈에게

독서의 재미를 안겨준 과학학습만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2 를 읽고나니 1의 내용도 궁금하다네요~ ㅎ ㅎ

조만간 1권도 슈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

★ [나는 엄마다 5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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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연습 행복한 삶, 마음 Pick! 3
리디아 하우엔실트 지음,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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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시간이 늘어난 슈와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책1권 -

제목부터 부쩍 부정적인 언어표현이 늘어난 슈와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매일 조금씩 행복해지는 연습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온전히 제목만 보고 읽어보고팠던 책이라서

감성에세이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네요 ~


행복해지는 연습 1 나를 알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행복해지는 연습 2 기분 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행복해지는 연습 3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지기

행복해지는 연습 4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

행복해지는 연습 5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기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에서는 행복해지는 연습을 주제별로 5가지로 분류되어 있어서

주제별로 내용을 다루며 질의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것 까지 해볼 수 있어요 ~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으면 좋겠지만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책에서는

행복해지는 연습에 대해 주제별로 나뉘어진 책이라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OK !!

끌리는 페이지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책을 훑어보던 슈는 마음에 드는 페이지부터 해보고 싶다며 펼치곤

연필을 들었어요 ~


슈가 처음 펼친 페이지는 행복해지는 연습 1 중에 있는

잠깐! 테스트 : 나를 드러내는 낙서 페이지였어요 ~

평소 문제집을 풀때에도 집중이 안되면 곧잘 낙서를 하곤 했던 슈,,

항상 책이 지저분해지니 낙서하지 말라고만 했었는데

책에서는 낙서의 장점을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낙서는 무의식중에 나오는 것이라서 끼적여 놓은 그림을 보고

나에 대해 알수도 있고

낙서를 함으로써 마음이 복잡할 때 한결 차분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

재미로 끄적인 낙서를 해석하는 글도 있었는데요 -

슈가 그린 그림 중 꽃은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는 해석이 가능하고

세모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요즘 힘든일이 생겨 고민하는 중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적혀있네요~

앞으로는 무턱대고 낙서는 하지마!가 아니라

생각이 많아지면 언제든지 책이 아닌 다른 종이에 끄적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슈의 스트레스 해소나 기분전환을 위해 괜찮은 방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는 적당히 질의를 섞어가며 초등 아이가 재미있게 읽기 좋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만에 책을 다 읽는 것보다

하루에 조금 씩 읽어나가다면서 행복함을 배워가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부정적인 표현이 늘어나 걱정이었지만 어떻게 지도할 지 몰라 난감했던

엄마에게도 빛이 되는 책 ㅎㅎ

부정적인 말 테스트를 해보니 슈는 간혹한다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테스트 결과를 보면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행복에 대한 명언들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 글들은 읽으면서 제가 마음의 위안이 참 많이 되더라구요

아이도 우울해질때나 스트레스 받을때는

다시 한번 이 구간을 펼쳐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복해지기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아이도 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

아이가 읽기에도 부모님과 함께 읽기에도

너무나 추천하고픈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슈와 함께 매일 조금씩 책을 읽어가고 있는데요 ~

책을 읽으면서 슈의 부정적인 감정도 해소하고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꿔보며

매일 조금씩 행복해지는 연습 중이랍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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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문제집 그래 책이야 54
선시야 지음, 김수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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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방학 중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초등추천도서


잇츠북 그래책이야054 무서운 문제집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슈는 집에서 꾸준히 문제집을 풀어온 덕분인지

학교수업에서 뒤쳐지지 않고 수업에 잘 따라가는 편이에요 ~



그래서 항상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제를 풀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엄마 입장에서는 참 뿌듯한 일이죠 ~~



하지만 혹여,, 지금의 자신감이 독이되어


지나친 자만감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던 차


잇츠북 그래책이야 054 무서운 문제집 이라는 책의 줄거리를 보게 되었는데


아!! 이 책이다 싶더라구요 ^^




무서운 문제집이라는 제목은 문제풀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슈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슈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기에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기 쉬운시기, 겸손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슈에게 선물해줬답니다 -




책은 두 살 때 구구단을 외우고 다섯 살 때 연립방정식을 풀어낸 수학천재 한영재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



늘 수학시험도 백 점을 받는 영재는 거만한 태도로


친구가 없었답니다..





자신이 수학천재라는 이유로 6학년 수학문제집을 선행하여 풀고 있는


고민정에게도 고작 6학년 선행 문제 풀면서 낑낑대냐며


같은 반 친구를 무시하는 영재..



이를 보고 있던 박현서라는 아이는 잘난체하는 영재에게


"어휴, 잘난 체 하기는. 재수 없어!" 라고 말하네요



하지만 이를 들은 영재는 오히려 잘난 사람이 겸손하기가 힘들다는 입장 -




거만한 태도 탓에 친구가 없는 영재는 하교 후


서점에 들러 진열대의 새책들을 보고 읽으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에 시시해하며


문제집을 진열대에 던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점 아저씨가 혼내자


그러니 어려운 문제집 좀 갖다 놓으라며 버릇없이 굴었어요



서점을 나선 후 집에 가는 길,


일주일 전 전학온 영재의 짝지 최고야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같은 아파트라서 같은 방향으로 가던 중


헌책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끌고가는 할아버지를 돕는 고야 -






뒤에서 걷던 영재는 가파른 길을 반쯤 올랐을 때 할아버지와 고야가 끌고가던


손수레 위 책 무더기 속에서 떨어진 책한권을 줍게되는데


그 책은 황금색 머리에 푸른색 눈동자인 남자아이 사진이 표지에 실려있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위한 수학문제집이라는 책이었어요



표지에 있던 남자아이가 마치 자신있으면 풀어봐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여


두꺼운 앞표지를 넘기자 왼쪽 페이지에 인쇄된 글씨로 달랑 한문제가 쓰여있고


다음장을 넘기자 글자 하나 없이 깨끗했고 마지막 페이지까지도 한 글자도 없는 문제집이었어요



3학년 교과과정 수준의 문제를 보고 영재는 문제가 나한테 겨뤄보자고 도전장을 내미는 것 같은 느낌에


자신있게 풀어주지 하며 가방속에 문제집을 넣어 집으로 향했답니다



문제집으로 인해 앞으로 벌어질 일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채 말이죠...







집으로 향한 영재는 곧장 책상앞에 앉아 문제를 풀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풀어보고 저렇게 풀어봐도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화가나서 포기하려하자 나타난 정답..



풀이과정을 보니 기본 개념만 알면 풀수 있는 쉬운 문제였지만


수학천재인 영재는 왜 풀 수 없었을까요?



짜증난 영재는 잠을 청하였지만 문제집 표지의 남자아이가 나타난 악몽을 꾸게 되면서


깨어나 책상 앞 문제집에 나타난 다음 문제를 풀기 시작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마법이라도 걸린듯 문제를 풀지 못한 영재,


밤을 꼬박 새운 영재는 학교가는 길 문제집을 버렸지만


학교에 가자 책상 위에 문제집이 펼쳐져있어


화장실로 가지고 가서 갈기 갈기 찢어버렸지만


교실로 가자 테이프가 덕지 덕지 붙은 문제집이 놓여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이 특별한 문제집은 영재를 쫓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이런 문제집이 있다면 정말 소름돋을 것 같죠?



문제는 풀어도 풀리지 않고 버려도 돌아오는 문제집.


영재는 문제를 틀리면 틀릴 수록 그동안 쉽게 풀어왔던 문제들도 풀지못하게 되면서


성적이 나날이 떨어지게 되었고 걱정하던 엄마에게 문제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믿어주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털어놓자 믿어준 최고야 -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문제집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며 문제집과 이야기를 나눠보라고 해요



고야의 말대로 문제집과 대화를 나누게 된 영재 .



문제집과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문제 좀 잘 푼다고 친구들을 무시하고 재미있어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좀 그만 내고 사라져달라고 이야기하자


책속의 아이는 수학 천재에게 보내야 한다고 말풍선으로 대답해요 -






고야의 말대로 문제집과 대화를 나누게 된 영재는


고야를 만나 문제집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 들었냐며 언성높여 물어요







사실은 고야도 수학천재였고 영재처럼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다


이 문제집을 만나게 되었고 전학 와서 영재와 짝지가 되면서 문제집을 떠넘길 수 없어


가방속에 넣고 다니다가 손수레를 밀게되면서 버리려다 떨어져 영재가 줍게 되었다고 해요 -



문제집이 영재에게 나타난지 두달이 지난 시점.


다른 천재에게 문제집을 넘기지 못해 문제집에 문제는 계속 쌓여갔고


문제마다 빨간 빗금이 그어진 영재의 수학점수는 0점과 10점 사이를 오가게 되었어요



더이상 수학천재가 아닌 영재는 수업이 끝난 뒤 고야랑 자주 야구를 했고


야구를 하려고 교실을 나서다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걸어가는 고민정을 보게 되요





이야기를 나누다가 늘 수학문제집을 푸는 고민정이 수학문제를 선행해서 푸는건


수학천재였던 엄마의 욕심이란 사실을 알게되었고


수학천재인 고민정의 엄마는 앞전에 서점에서 보고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했던 아줌마였어요




이 사실을 알게된 영재와 고야는 고민정의 엄마에게 문제집을 전달하기로 결심하고


자연스럽게 서점에서 고민정의 엄마가 문제집을 발견하고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죠 -




드디어 새로운 수학천재를 만나게 된 문제집은 더 이상 영재곁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고민정의 엄마도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잠못이룬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답니다.



고민정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문제집을 허점을 노려보기로 하며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같은 반 친구 박현서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고민정의 엄마가 병원에 간 사이 현서가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어요




과연 현서가 무서운 문제집의 문제를 풀 수 있었을까요?



고민정의 엄마가 돌아왔을 때 문제집이 사라진 걸 보니


문제집의 허점을 제대로 공약했던 것 같아요 ~~



한 달이 지난 후 영재의 수학 실력은 점점 회복되고 있고


어려운 문제는 친구들한테 배우기도 하며


그 전과는 달라진 생활을 하는 영재 -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영재,


수학천재이면서 외로웠던 이전보다 훨씬 행복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은 후 슈는 계속 돌아오는 문제집이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


하지만 무서운 문제집이 실제로 있다면 한번 풀어보고 싶대요 ㅎㅎ


책 속의 또다른 천재 최고야 -


지금은 천재가 아니어서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다고 하고


이 책을 읽은 후 앞으로는 잘난척을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



이 책을 읽고 슈가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 제대로 전달 된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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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교실 3 : 동상의 비밀 - 완결 편 그래 책이야 52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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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책이야52 #마음치유 #자존감 #모험

#잇츠북 #초등추천도서 #창작동화 #비밀교실3 #비밀교실3동상의비밀

#소연 #유준재


자존감을 키워주는 초등 추천도서 비밀교실3 : 동상의 비밀






비밀교실 2에서 검붉은 지도를 마음대로 다루는 검은 모자를 쓴 소년의 등장을 끝으로

이야기가 끝나서 3권을 엄청 기다렸던 슈 -

드디어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이 출간되어

슈가 읽어보게 되었어요 ^^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52,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


비밀교실3은 3~4학년 국어교과와도 연계되는 창작동화랍니다 ~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비밀교실 1 ~ 2권에서 일어났던 앞선 이야기소개와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요 ~




1 ~ 2권을 다시 펼쳐보지 않아도 앞선 이야기 소개를 읽으니

전편의 내용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며

3권의 내용을 연결해서 읽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비밀교실 1권부터 등장한 한이와 시우, 바로선생님과 교장선생님도 그대로 등장하구요~

2권에서 새롭게 만났던 친구 미나도 3권에서 함께 하네요 ^^

그리고 비밀교실3 에서는 2권의 마지막에 등장했던 검정모자를 쓴 아이도 등장한답니다 ~

낯선아이와 함께 교실로 들어온 바로선생님,

자세히 보니 비밀교실 2에서 검붉은 지도를 마음대로 다루는 검은 모자를 쓴 아이가 전학온거였어요 -




이때까지 검은모자를 쓴 아이는 소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

"강아라" 라는 하얀 피부에 몸집이 작지만 날카로워보이는 눈빛을 가진 여자아이여서

시우는 모자를 벗은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

저도 모자 쓴 그림을 봤을 땐 남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었네요 ㅎㅎ

전학온 아라라는 친구는 미나의 짝꿍이 되었지만

친해지기 쉽지 않아 보였어요

알고보니 이번이 벌써 네번째 전학이었던 아라,

처음으로 짝꿍과 친해졌을 때 전학을 또 가게 되었던 아라는

더 이상 친구를 만들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던 거죠..

엄마가 돌아가신 후 사업도 잘 되지 않아 계속 이사를 하면서

화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린 아빠..




감정조절이 힘든 날이면 아라를 때리고 후회하는 아빠를 피해

찾은 학교에서 만난 지도 -

아라는 그 전 학교에서도 여러번 비밀교실을 다녀오고

비밀교실에서 위로받기도 즐겁게 놀기도 하며

친구가 없어도 덜 외로웠다고 ...

지도와 비밀교실, 아라에게 더 없이 필요했던 친구같네요

그렇게 지도에게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며

지도를 다룰 수 있게 되었나봐요 - ㅜㅜ

.

.

.

이어서 이야기는 교장선생님이 개최한 운동장 캠프로 이어지는데요 ~

운동장 캠프를 해보지 못한 슈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고

어릴 적 학교 운동장에서 캠프를 해봤던 엄마는 추억이 방울 방울 떠오르네요 ㅎㅎ

비밀교실 3 동상의비밀, 운동장캠프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보물찾기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며 즐거운 캠프시간을 보내고

밤이 된 후 시우와 한이는 동상을 만나러 가요 으스스 ~~~


동상을 만나러 가서 만난 아라,

그믐일 때 마법이 이루어지거든



동상을 만나러 가는 아라와 시우, 한이 ~

왠지 친구가 된 것 같죠? ^^

그리고 동상을 만나러 가서는 예상치 못한 교장선생님까지 만나게 되요 ~



이미 비밀교실과 동상이 움직인다는 사실까지 알고 계셨던 교장선생님과 함께

마법이 이루어진 날 새벽1시, 동상들과 즐겁게 놀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비밀교실도 함께 가기로 했죠 - 유후~


아쉽지만 이번 비밀교실에는 미나까지는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시우, 한이, 아라 그리고 교장선생님만 함께 했답니다 ~

미나는 이미 비밀교실2에서 비밀교실을 다녀온 후 자신감을 회복해서

또 비밀교실을 가진 않아도 될것 같아요 ^^


그렇게 넷이 잊어버렸던 암호를 찾고 비밀교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라의 소원부터 이뤄지게 된 것 같네요




현실을 피하고 싶어 한번도 엄마를 생각하지 않았던 아라,

이번 소원은 아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다섯살쯤 되어보이는 어린 아라와 과거의 엄마의 모습이 나타나서 당황했지만

엄마의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고 참지 못해 달려가서 엄마를 안아버렸어요

ㅠㅠ 아 너무 슬프다...

비밀교실에서 만난 아라의 엄마는 아라의 눈물을 닦아주었고

아라는 엄마 품에서 엉엉 울며 이젠 엄마를 마음 껏 그리워할 수 있을 것 같았죠..

이 모습을 바라보던 시우와 한이도 눈물이 찔끔.

시우는 항상 잔소리하는 엄마에게 불만이 많았지만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졌고

한이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슈는 무슨 생각을 했을 지 궁금해지네요 ~

그리고 모래시계가 깜박이며 흔들리면서 비밀교실에는 끝없이 넓은 우주가 펼쳐졌어요

아무도 우주에 가고싶다는 소원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알고보니 넷 모두의 소원을 이뤄준 것이었죠




어린아이 때 처럼 놀고 싶었던 교장선생님의 소원,

마음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아라의 소원,

팔 다리를 휘저으며 우주를 즐기는 한이와 시우까지

모두가 원하는 곳이 우주였던 거죠~~

우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모래시계가 빠른 속도로 줄었어요

그리고 다음 미션은 동상의 비밀을 밝혀라 였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가서 지도를 꺼내봤는데

흐릿해진 지도...

다같이 동상에게 부탁해서 동상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


하지만 곧 비밀을 알게되면 끝이라며 지도가 타올라 가루가 되어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운동장 아래 모래 사이로 스며들어버렸어요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

비밀을 알게되면 끝...


비밀을 알게되어 더이상 비밀교실에는 갈 수 없게 되었지만

비밀교실에서 겪었던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 같네요 ^^


비밀교실은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신기한 공간이에요

3권에서 보니 어른도 해당되네요 ㅎㅎ

현실로 비밀교실이 존재하진 않더라도 이 책을 읽고

힘든일이 있을 때 마음 속에 비밀교실과 같은 멋진 공간을 만들어

멋진 상상을 펼치며 상처받은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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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 용기 껌 그래 책이야 39
정희용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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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슈, 일상생활에서도 학교생활에서도 용기가 필요한 순간을 많이 겪을텐데요

매 순간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었으면 하는 마음에 부풀어 용기껌 책을 준비했어요

 

책속의 용기처럼 야구를 좋아하는 슈~

 

알록달록한 표지에 야구선수 그림도 그려져있어서

슈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한 것 같았어요^^

 

예상대로 표지만 보고 재미있겠다~! 라고 말하는 슈 -

 

하교 후 남는 시간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용기껌!

효과는 단물이 쏙 빠질때까지...

껌 씹을 용기쯤은 있겠지?

 

부풀어 용기껌은 용기가 껌 씹는 이유, 용기 껌 효과, 점점 부푸는 소문, 용기 내길 잘했어!, 내 친구 괴롭히지 마!, 넌 왜 사과 안해?, 껌 사건 범인 찾기, 진정한 용기

에필로그 설안타 선수가 껌 씹는 이유와 작가의 말로 구성되어 있구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2. 내용을 간추려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초등교과와 연계된 도서랍니다.

책의 주인공 박용기, 아빠와 야구보는 모습이 슈와 아빠의 모습을 닮아 있네요 ^^ 

 

용기가 좋아하는 야구선수 설안타 선수가 경기 중 항상 껌을 씹고 있는 모습에

용기도 따라서 껌을 씹어봤는데 씹다보니 말을 하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아서 매일 학교 앞 별별 슈퍼에 들려 껌을 샀어요

 

야구를 좋아하지만 같이놀자라는 한마디를 못해서 

친구들이 야구를 하며 놀때 구경만 하는 용기..

 

그때 용기 앞으로 날아온 공, 

용기를 밥그릇이라고 놀리는 강우가 공을 제대로 던질리 없잖아?라고 빈정대며 

공을 달라고 하자 용기는 작은 한숨만 내쉬며 강우 손바닥에 공을 올려놨어요

 

이름과 달리 용기가 없는 용기...

친구들이 놀려도 한마디 따지질 못한다네요.. 

늘 그렇게 강우에게 놀림을 당하는 용기는 

복도에 아무도 없을 때 강우의 운동화 안에 씹던 껌을 뱉고 말죠..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들린 별별슈퍼에서 지금껏 씹어보지 못했던 용기껌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용기껌을 계산해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 슈퍼아저씨..

아저씨~! 라고 크게 부를 용기도 없었던 용기는 

계산대 위에 오백원을 올려놓곤 나와버리네요 

 

왠지 슈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건 기분탓일까요? ^^;;
 

강우는 신발에 껌을 뱉은 아이를 찾고 있었고 

용기껌을 씹고 있던 용기는 의지와 상관없이

강우신발에 껌을 뱉은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된답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것 또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비록 엄마에게 혼나고 세탁비를 물어주게 되었지만

강우에게 사실대로 말하던 순간을 떠올리니

비굴하게 도망가지 않고 맞서던 모습에

잠깐이었지만 뿌듯함을 느끼는데요~ 

 

용기는 정말 용기내야 할 때 씹겠다며

책가방 앞주머니에 용기껌을 챙겨요

 

다음날 학교에 가니 용기는 반친구들에게 화젯거리였고

강우는 용기에게 복수를 다짐을 하는데...

 

교실에서 또 껌사건이 일어났어요!!

 

이번에는 강우가 좋아하는 보영이의 의자에 껌이 붙어 있었어요 ㅡ 

이후 강우는 용기를 의심하며 헐뜯고 다니는데 범인이 아니 용기는 아니라고 말할 용기가 없어서 

소문만 더 커지게 된답니다 .. 

 

껌중독아냐?

입냄새가 심해서?

 

사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용기의 모습에 슈도 답답함을 느꼈는지

아니라고 왜 말을 못하냐고~~ 하는데

슈는 이 상황이라면 사실을 말할 용기가 있을까? 하니 끄덕이네요ㅎ

 

용기의 용기 없는 모습에 용기를 얻는 슈 ~ 

이 책을 읽게 된 목적 하나 달성하네요 ^^


이 후 용기는 용기껌을 씹으면서 용기 있게 보영이 껌사건은 자신이 아님을 말하는데 

숨을 크게 내쉬는 바람에 용기껌을 떨어뜨려요 

하지만 용기껌이 없이도 용기내어 헛소문 퍼뜨린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말을 꺼내요~

 

우와~~ 용기 대단해^^

 

하지만 시작은 용기껌 덕분이었기에 용기껌을 더 사놓으려던 용기~ 

별별슈퍼에 갔지만 용기껌은 찾지 못했답니다 

 

돌아오는 길 우연히 강우가 형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껌을 씹어 형들로부터 강우를 구하게 되요~ 

 

용기껌에는 힘이 세지는 능력은 없었는데 

어쩐일인지 용기의 입에서 뱉어진 껌이 형들을 대신 혼내주는 느낌? 

 

용기의 용기가 더해져 생긴 부작용이었나봐요~

 

괴롭히던 친구가 당하고 있으면 외면할 법도 한데

지나치지 않은 용기의 용기에 박수를 ~~!!

 

시작은 용기껌 덕분이었지만 용기에게

점점 용기가 생겨나는 게 느껴지네요~

한편 보영이 껌사건의 진범을 찾겠다고 나서는

재형이 덕분에 강우는 들킬까 조마조마한데요

 

용기는 용기가 필요한 강우에게 용기껌을 준답니다~

 

용기껌을 씹은 강우는 용기에게 그동안 괴롭히고 놀린것에 대해 사과하구요 

단물이 빠지기 전 보영이에게 잘못한것과 좋아하는 마음까지 고백하네요ㅎ

 

용기가 필요한 친구에게 용기껌이 적절한 도움이 된것 같아요

저녁, 용기는 아빠와 설선수의 메이저리그 경기중계를 봤어요

경기 후 이어진 설안타선수의 인터뷰ㅡ

 

껌을 씹어보라고 조언해주신 감독님을 언급하며

용기는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는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끊임 없이 연습했다고 해요

 

용기는 인터뷰 중 스스로라는 말이 탁 걸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용기는 설안타선수의 인터뷰를 떠올리며

남은 용기껌 한개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칠판 앞으로 나갔어요

 

용기껌없이 스스로 말이죠~

 

심호흡을 크게하고 용기는 용기내어

야구를 같이 할 사람? 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처음에 반응이 없는 친구들 ㅠㅠ 

거절당하는 걸 견디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하던 찰나 ~ 

 

재형이와 강우, 보영이까지 같이 하겠다고 나서서 

점심시간에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었답니다 ~ 

 

용기는 이제 용기껌 없이도 스스로 용기 내어 말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어요^^

 

슈도 책속의 용기처럼 용기가 필요할 때 

스스로 용기를 낼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슈도 책을 읽고 이제 문구점에서 물건 얼마냐고 말하는 것 쯤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하니 내일은 물건 사러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ㅎㅎ 

 

 

 

 

** 도서만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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