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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자기사랑 연습
로버트 홀든 지음,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제1장에서 읽게 되는 반갑다,행복!!!
에서 행복을 대신할 소원이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합니다..... 난 그 질문을 접한 순간... 입가엔 미소가 살짝 비쳐진듯 하지만,, 머리는 하얗게 백지장같았습니다. 내 가슴은 내 마음은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갈팡질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마냥,,,, 그저 아무 생각없이 아무 대답없이 웃지요~~하는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책을 다 읽고 난 뒤에,,,, 행복을 대신할 소원이 무엇인가?하고 다시 한번 질문을 한다면, 난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 이생각이 더 먼저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한 페이지 한페이지,,, 조심스럽게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행ㅂ고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목표인가? 하루를 시작하면서 행복해지려고 의식적으로 마음 먹어본 적이 있는가?
행복에 대한 나의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에,,, 지금까지의 내 행복을 정리해본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행복하고, 아이들의 웃음과 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고, 가끔 바람쐬러 가자하면,,,, 나만큼이나 기뻐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 그냥 이런게 행복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내 모습이 정말로 궁금합니다..... 저는 제 절친과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일주일에 5번은 통화를 합니다. 그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이기도 하고, 그냥 그시간이 기다려져서, 월요일아침이면,,, 수화기를 듭니다. 토일요일엔, 가족들과 편히 지내라고, 그날은 다급하지 않으면, 연락을 잠시 쉬는 정도이지요... 제 절친 한명 말고는 다른 친구들과는 가끔 제가 전화를 합니다. 그러면 그 친구들은 저에게 꼭 이런말을 하더라구요,,"넌 항상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인다고요...." 저는 그말이 듣기 싫지 않아서,"그럼 이왕 사는것, 행복하게 맘먹고 살아가는게 좋지 않겠냐며...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그러면 친구들은 아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저에게 "넌 너희 아이들이 그렇게도 이쁘고 사랑스럽니?"하고 묻는 친구가 이해가 안갈때가 있어요., 그럼 내 새끼들 이쁘고 말고, 사랑스럽고 너무너무 소중하지....."하고 대답을 하면, 친구들은 이럽니다."난 힘들어 죽겠다~~"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어요......^^ ^^ 제 절친은 저와 생각이 너무나 닮아있어서,,, 늘 고마운 친구....이기에,,,,, 저와 같은 이책을 선물해주고 싶구요.. 그외 친구들한테는 사서 읽어보라 할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돈보다도 명예보다도 그 어떤것보다도 가족의 화목과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큰돈을 벌기위해 다른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것은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고, 나보다 조금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도 힘들지만 밥이라든지, 부족한것 조금은 채워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
.........돈이 많으면 좋기야 좋겠지만, 행복과 바꿀 돈이라하면, 저는 거절할것입니다. 미련없이 버릴 용기도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행복이니깐요......
제2장, 당신은 누구입니까??
저는 이건 좀 꼼꼼히 읽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자신보다는 남이 우선인 타입이라, 늘 손해보고, 힘들어합니다. 뭘 사도,,,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내가 밥 굶는건 괜챦아도 내 옆의 사람이 굶는것을 더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과연 이게 나의 행복인가??? 깊이있게 생각좀 해보려구요&^^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연기하라....
나의 행복에 브레이크를 거는 사람이 바로 나???? 아마 그럴것입니다.지나친 자기 비판,자기 태만,자기 기만, 자기 중심, 자기 소외, 자기 회의,자기 소모, 자기 통제, 자기 부정.... 이걸 완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뒷장으로 가다보면, 과거와 화해하기가 나옵니다.... 저는 불행하다고 느낄때가 바로 이때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결혼전의 생활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아온 그 시간은 물론 야단 맞을때도 있고, 섭섭하게 느꼈을때도 있지만,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의 부모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친구들이 부러워 할정도로 저희 부모님을 모두다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오빠랑 결혼하겠다는 친구가 늘 줄을 서서 대기할정도였으니깐요.. 저는 그것도 참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자상한 부모님, 이해심이 대단한 부모님,, 공부 잘 하고 잘생긴 오빠가 마냥 자랑스럽기만 했거든요... ^^
저희 불행은 결혼후의 삶이었습니다. 남편이 자상하긴 하지만, 남편하고만의 삶이 아니기에,시댁하고 저와의 중간역할을 너무 못한 남편때문이었는지 참 어려움이 많고, 부모님께 해서는 안될 행동,,, 지옥같은 삶이라 생각되어 자살도 몇번 하려 했던 그 시절,,,,제 불행한 3~4년 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시댁식구와의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수가 없어 혼자 가슴앓이를 했던것이 더 큰 불행을 가져줄수 있었던것입니다. 이제는 남편도 저에게 너무 잘 해주고, 시댁식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서,,, 불행의 끝을 본지 몇년이 되어갑니다... 가끔 옛날 생각이 나면,,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고 눈물이 흐르는데,,, 왜 과거와 화해를 못하고 못난 짓을 자꾸 하는지,,,,,,, 이젠 과거와 완전히 화해를 하려고 합니다..... ^^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의 밝은 행복을 지키기위해 저는 노력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