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학교에 오세요! - 초등과학 07 북멘토 주제학습 7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민하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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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아직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은것이 참 많은것 같아요. 식물학교에 입학원서를 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갖고 있던 아이입니다., "엄마, 저꽃의 이름은 뭐에요?" "엄마, 저 꽃은 왜 노란색이에요?" "엄마, 저꽃들은 바람의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나봐요...""엄마, 선인장은 왜 잎이 없고 가시가 많아요?" 등등등...... 다른 것에도 궁금증이 많은 아이이지만, 식물에 관한 궁금증도 이루말할수없이 많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더 자세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것 같아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았어요..... 이 책을 받아본 날, 바로 저는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어가기 시작했어요. 나무에게 청진기를 대어보면, 물관을 따라 물을 빨아들이는 나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이런 얘기를 얼핏 들어본것 같기도 한데,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꽃들과 나무를 보면, 늘 이쁘다~~하며 감탄하는 우리 아들,,,, 오늘 집에 오면, 빗물을 고스란히 온 몸에 다 적신 나무와 꽃들을 보러 나가보려합니다... 아이는 아직 유치원에 가서 오질 않았거든요.....^^  ^^ 아이가 물어봐서 저는 한가지 한가지 배울 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저도 우리 아이와 함께 늘 가까이에서 식물에 관심을 갖고 좋아해줄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퀴즈 몇가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식물의 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잎에서 물이 증발할때마다 물관속의 물은 자꾸 위로 당겨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떡갈나무는 한시간에 몇미터나 물을 빨아 올릴까요?

3.증산작용이란 무엇일까요?

4.줄기속에는 물이 지나가는 길을(  ), 양분이 지나가는 길을 (  )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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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대통령 북멘토 가치동화 1
조재도 지음, 박건웅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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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은 이 책과 제 가슴에 변함없이 존재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이 책에서 늘 다정하게 인간답게 말씀을 하심에,,, 더더욱 그립고 지켜드리지 못함에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부남이를 통해 저도 노무현대통령님을 만나뵐수 있었습니다. 부남이는 할머니와 아버지와 살아가는 씩씩한 초등학생남자아이입니다.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봄이 되면 일거리를 따라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가 살기때문에, 할머니와 둘이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부남이는 봉하마을에 사는 유일한 초등학생입니다.이웃에 중학생 승범이 형네 집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준 덕분에 부남이는 늘 검코와 지내며 외로움을 달랩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길에 날씨가 좋아 한정거장 앞에 내려 화포천을 따라 집으로 가는데, 둑길에 자전거가 한 대 세워져 있습니다,,,처음 보는 자전거에 또,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하고는 조금 다르게 생겼기에,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정신없이 살피는데, 문득 사람 목소리가 들립니다. 거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다른 아저씨들과 함께 화포천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부남이는 대통령할아버지와 첫마주친 장소이고 처음으로 대화를 했던 그 장소입니다. 그 대화내용이 참으로 구수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도 느껴보시라고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니 누고?"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활짝 웃으며 묻습니다.부남이가 너무 놀라 대답을 못하자,


"여기 봉하마을 사나?"할아버지께서 다시 묻습니다."이름이 뭐고?"


"서부남요"


"점심 묵었나?"


"예,학교에서 급식 묵었어요."


"어데 학교 다니는데?"


"진영초등학교요."


진영초등학교라는 말에 모두의 눈이 동그래집니다."진영초등학교라면 대통령님께서 나온 학교 아닙니까?" 아저씨 말에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그렇다고 하십니다."야, 여기서 내 초등학교 후배님을 다 만나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허리를 굽혀 부남이 얼굴에 뺌을 부비십니다. 주름 깊은 할아버지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시간은 흘러 다시 볼 수 없는 이 모습이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니,,,,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부남이는 이렇게 노무현대통령님과 첫 만남을 아름답게 간직하게 됩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참 인간스럽고, 국민을 손자,손녀로 여기시는 그 따스한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부남이는 학교숙제를 위해 자기고장의 생활환경을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팔뚝만한 잉어 두마리가 몸을 비비대며 요란을 떠는 모습 그 잉어의 동그란 눈과 딱 벌린 입, 엄지손톱만한 비늘도 그리며 반 친구들 누구도 그려오지 못할 멋진 그림이라는 생각에 신이나서 한참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는데, 대통령할아버지께서 다가오십니다."니 여기서 뭐하노?"


숙제한다고 대답하자,"숙제?와 우리 후배님 그림 진짜 잘 그리네.""와 정말 멋지다. 잉어가 알 낳는 모습은 나도 처음 본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옆에 있는아저씨들도 화포천에서 잉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짝짓기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그만큼 화포천이 깨끗해졌다는것에 모두들 기뻐합니다.


부남이는 대통령할아버지께 궁금했던 것을 물어봅니다. 대통령할아버지의 자전거와 왜 사람들이 바보대통령이라 말하는지를.....


그 대사도 참 따스하고 노무현대통령이라 그리 대답하셨다 생각이 듭니다. 부남이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허리를 잡고 할아버지가 집에까지 태워준 그 자전거의 추억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비록 인간답게 사는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하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을 이 책에서 내 가슴에서 영원히 살아계시겠지만,,, 같은 하늘아래 안계심이 참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 더 적어보고자 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은 다 병든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도 똑같다. 도시만 잘 살고 농촌이 죽으면 그게 병이고, 부자만 잘 살고 가난한 사람이 못 살아도 그게 병이다. 누구나 골고루 잘 사는 세상, 자연은 자연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차별없이 골고루 대접받는 사회, 그게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인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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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동 샤오베이, 수학 탐험에 나서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1위, 중국의 영재들이 읽는 수학 동화 1
리위페이 지음, 이재화 옮김, 최남진 그림 / 그린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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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나라에서 온 초대장을 보면서,,, 이야... 신나는 수학의 세계네~~하며 좋아하는 우리 아들입니다.. 어려운지 고민고민하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첫번째문제를 어렵게 풀어보더라구요... 둘째문제는 더 어려운지 더 오래오래 생각을 하더니,,, 엄마 좀 도와주세요.... 하며 도움을 청하길래, 설명을 해줬더니, 알겠다~~하며 아이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읽어갑니다... 또 언제 수학문제가 나오나,,,, 기대반 설레임반 하며 읽어가는것 같더라구요... 다른 내용보다는 수학에만 관심을 둔것 같은 생각도 들고,, 워낙에 긴글 읽는걸 싫어하는 것 같아, 아이가 좋아하는 수학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라 저는 솔직히 기대를 했는데, ...... 수학문제만 찾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생각이 더 자라는 책이라 매우 흐뭇했습니다.


수학동화가 이런책이구나... 하고 놀랍고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수학경기에 나간 딩딩과 새오베이를 따라 저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수학경기대회에 나간듯,,, 조금은 긴장하며, 문제를 풀게 되더라구요. 쉬운문제건 어려운문제건,,, 수학이 있는한 저또한 즐겁고 흥분이 되며,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가슴이 뜁니다.


한문제 한문제 풀어가며 볼 수 있는 동화책이라, 아주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이 책 수학동화를 통해서 앞으로 배워간 수학의 세계에 발을 담가볼수 있어서 아이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늘 "엄마 내년되면 수학 어떤거 배워요? 중학교에 가면 어떤 새로운 수학을 배우나요???"늘 질문을 많이 하던 우리아들.... 이었는데, 발을 담가보니,, 이해가 가고, 신기하고 좋았나봅니다. 이젠 수학동화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아이를 위해 조금씩 조금씩,,,, 준비도 해보고 하고 싶네요.... 좋은 책의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책도 체험해보고,,, 정말로 행복한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 새오베이랑 정리해보자, 개념쑥쑥, 실력쑥쑥,,,, 정말로 샤오베이덕을 많이 본,,,, 책이었습니다. 더 많은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는 한권의 책을 체험하여,,,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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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19! 우리가 간다 - 소방관 일과 사람 3
김종민 글.그림 / 사계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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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택배아저씨께서 이책을 배달중이신것 같아,,올라가기위해  엘레베이터를 누르시고는 1층에 도착하기를 기다리시는데, 제가 급히 달려갔죠. 혹시 ~~~동 ~~~호 아닌가요? 했더니, 역시나 맞더라구요..... 아이는 얼른 읽어달라고 해서, 놀이터에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서 읽어주었습니다... 친구랑 놀다가,,, 책읽기에 집중을 하자,,, 친구가 다가와서,"~~는 왜 안놀아요,,,왜 책만 읽어요~"하더라구요. 그런데도 난 책읽는게 너무 좋아... 하면서,, 책을 3번 읽고는 집에 들어가서 또 읽어달라고 하네요... 어떤 아줌마께서도 참 좋은 책을 읽어주시네요,ㅡ,아이가 책을 무척 좋아하나봐요... 그러더라구요...^^  ^^


출동 119 우리가 간다... 이책은 소방관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일까지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큰아이는 소방관에 견학을 가본적이 없어서인지, 더 궁금했던것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이 책 한권의 힘으로,, 궁금증이 많이 풀린듯 합니다. 무슨일을 하시는지, 또 소방관아저씨들이 어떻게 출동을 하시는지, 쉬는 시간엔 무엇을 하시는지, 신고전화가 오면 어떻게 움직이시는지.... 자세히 적어주고,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쉽더라구요... 소방차의 종류, 긴급구조할때 쓰이는 용품들, 구급차안은 어떤 것들이 실려있는지, 한페이지한페이지가 모두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소방관아저씨의 수고스러움에 감사드리게 되네요...



재미있게 쉽게 다가갈수 있게 이 책은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어디라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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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별 이름은 지구 - I need 지구의 모든 것 I need 시리즈 2
제임스 도일 지음, 이충호 옮김, 앤드루 파인더 그림 / 다림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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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둘 이 책을 좋아하네요.그동안 큰아들이 알고 있던 지구는 공기가 있고, 바다가 있고 육지가 있어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는것,,,


작은 아들은 바다가 육지보다 더 넓어서 우주에서 봤을때, 파란색으로 보인다는것과, 땅속 마그마가 있고, 대륙판의 부딪힘으로 지진이 발생한다는정도,,, 워낙에 과학책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아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더 많았는데, 이 책 한권이면, 지구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도 다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읽게 되는 내용은,,, 태양계에서의 지구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네요.... 태양계하면 수금지화목토천해,,,, 를 알고 있는 우리 두아들은 어느별이 가장 뜨거운지 논쟁을 벌인적이 있어요. 큰아이는 수성이 가까우니, 수성이 더 뜨겁다하고, 작은 아이는 금성이 더 뜨겁다고 하고,,, 이책에서 답을 알려주셨네요...지구를 더 자세히 설명을 하기 위해, 적어주신 내용인데도 그부분에서도 지식을 얻어가니,, 좋네요^^


지구의 내부는 맨틀,외핵,내핵이 있으며, 온도가 어느정도가 되고, 제가 중학교때 배웠던, 맨틀(고체)외핵(액체) 내핵은(고체) 였다는것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제대로 알고 있었나 싶었는데, 제 기억 그대로 적혀있는 내용에 무척 기뻤답니다^^


이렇게 지구의 외부적인 모습을 시작으로,,,기후,날씨의 정의를 알려주고,저에게도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중학교1학년때로 돌아간 기분,,,, 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아이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잘 되어있어서,,, 저희 큰아들에게도 작은 아들에게도 넘 훌륭한 지식을 넓힐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아니 확신합니다....과학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또,,,, 사회책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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