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정글 이야기라니.

  스릴러나 판타지, 멜로를 좋아하는 나에게 그닥 끌리지 않는 소재였다.

  하지만 이럴수가.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정글 이야기는 '정글북'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다. 늑대 소년 모글리의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원작 정글 이야기는 기존에 알고 있던 늑대소년의 이야기 3편과, 각각 다른 이야기 4편이 실려있다. 이중에서 가장 알려진 이야기가 늑대 소년 모글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다른 이야기들도 늑대소년 이야기 못지 않게 충분히 매력있고 재밌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한 동물들의 생각과 대화를 보면서 '아,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그런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사람에게는 그저 단순하게 보이는 동물의 싸움에도 복잡한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물들이 정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면서 그렇다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이번에 새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데, 책의 묘사를 따라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글북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이드리스 엘바, 스칼렛 요한슨, 루피타 뇽, 벤 킹슬리, 닐 세티, 크리스토퍼 월켄, 빌 머레이
개봉
201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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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1학년 아이들이 직접 읽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들려주면 좋아하려나 싶다. 궁금하고... 이 책이 어렵다면 더 간단하게 표현된 그림책으로라도 꼭 읽어주고 싶다. 얼마나 좋아하려나~~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 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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