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4 -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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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아마존, 알라딘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 30여 개국에 판권을 수출한 책으로 미국 어린이 독자 투표 우승작이다. 미국 어린이 투표 우승작이라고 하니 예전에 비룡소에서 그러한 방식으로 읽은 쥐포스타일이 생각났다. 쥐포스타일도 꽤 재미있게 읽었기에. 차이점이라면 쥐포스타일은 우리나라 작가의, 우리나라 작가가 뽑은 책이라면, 명탐정 티미는 미국에서 나온 책이라는 점이겠지.

  이 책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이 아니다 보니 공감대가 덜 형성되기는 한다. 우리나라 같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보니 다소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에 푹 빠지는 느낌은 개인적으로 덜 들었다. 스토리가 산만, 엉뚱하다는 느낌이 들었달까.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엉뚱한 아이라면 이런 엉뚱한 전개를 참 재미있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도둑맞은 기부금은 누가 가져간 것일까?

  280여쪽으로 꽤 두꺼운 편이지만 글자 크기가 적당하고 그림이 꽤 많아서 4, 5, 6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 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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