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박물관 사건 Maths Quest 2
데이비드 글러버 지음, 팀 허친슨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아이들의 글을 읽는 능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요하지요.

수학도 단순히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닌 이해력 등이 많이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추리소설 느낌이 들어 무척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접하자마자 우리 아이도 무척 재미있다고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갑니다.

이 책은 박물관 내부에 있는 고대 보물을 찾으면서, 도둑을 잡아야하는 과정 속에 수학문제를 풀어야 하지요.

미스터리 박물관 여러 곳에 숨겨져 있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용어, 개념 등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수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즐이나 게임하듯 이 페이지 저 페이지 속의 지시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학문제를 풀게 되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마방진이 무엇인지 가로줄과 세로줄, 대각선에 있는 수의 합이 같다는 것도 알 수 있으며, 고대 그리스 수학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수학의 이름들인, 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르키메데스 등 수학자에 대한 관심도 유발할 수 있었답니다.

고대 보물관, 그리스 로마관, 중세관 등 용어를 접하며 세계사에 대한 흥미유발도 가질 수 있네요.

아이와 수학 문제를 풀며 제곱수에 대한 용어를 설명해 주었지만, 잘 이해를 못하는 듯 했는 데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그간 배웠던 수학적 개념을 한 번 다시 정리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수학이라는 것이 단순히 계산 것을 떠나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을 익히며 고대 보물을 지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시간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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