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작 -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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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고 노력하라고 말을 하지만 하루 하루 생활하면서 많은 한계에 부딪친다.

음악을 연주하거나 운동을 많이 해서 공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잔소리로 이어져 결국 안 좋은 감정만 생기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 본보기를 많이 보여 주어야 함에도 지나친 잔소리로 치우치는 경향이 무척 많음을 느낀다.

이런 나에게 고도원님의 글은 오랜 전부터 힘을 주셨다. 육아로 힘들 때 우울할 때 나 스스로 뒤처진 느낌이 들 때 희망과 용기로 다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위대한 시작’ 이 책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을 잘 안내해 주고 있는 멘토로의 역할이 충분한 책이다.

아이들도 매일 반복되는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방황하고 성적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지쳐가고 있고, 그 어려움을 부모가 알고 옆에서 계속 응원과 지지를 해주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이 매우 안타깝다.

부모라는 이름하에 아이들에게 최고와 최선만 강요하지 않았는 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들 하나 하나 각자의 개성이 있고 다 나아가는 방향이 다를진데 한 길만 바라보게 했는지 후회가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부모도 나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꿈을 찾을 수 있는 지 어떤 노력을 해야하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진정한 자아찾기와 진로방향을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밝은 북극성을 찾는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다.

자신의 꿈이 있으면, 그 길을 찾기 위한 자신의 노력은 힘들지만 위대할 수 있다. 그래서 고도원님은 꿈을 꾸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북극성을 띄우는 일과 같다고 했다. 가끔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다시 자기의 길을 찾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방법, 건강한 관계의 기술을 통해 꿈의 네트워크 만드는 법, 다양한 명상법과 정서관리법 등 많은 정보를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 이것처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부모인 내가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우리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고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보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것처럼 꿈에 대한 큰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자.

그리고 책의 내용처럼 “I am Great, You are Great, We are Great!" 이 말은 꼭 기억하도록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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