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죌 베른에 대해 잘 몰랐다.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책도 이 분이 지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니깐..
이 분은 공상과학소설 분야의 작가로도 유명한 데, 실제로 소설을 읽다보면 뛰어난 상상력과 재미에 놀란다.
먼 미래의 기술에 대해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미래의 과학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을 했다는 것에 존경심이 든다.
이 책은 미래의 과학 기술에 관한 이야기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중 129권째 이야기이다.
책을 들자마자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이 일어나 즐겁게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나노 과학 기술 이야기, 모든 것을 연결하여 소통시키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펼치는 정보 통신 기술 이야기, 사람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람과 같이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로봇 과학 기술 이야기, 기타 여러 가지 생명 과학 기술 이야기와 에너지 과학 기술 이야기, 항공 우주 과학 기술 이야기 등 미래의 기술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미래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에 가슴이 벅찬다.
반면, 너무 앞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또한 이 책은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표도 삽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로 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해주고 있고,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도 보충 설명하여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이들의 과학 공부에 매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