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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영웅들 - 지구를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
해리어트 로머 지음, 줄리 맥로린 그림, 정현선 옮김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월
평점 :
전 세계인들이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매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012년 2월 2일은 16번째로 맞는 세계 습지의 날이다. 이 날은 전세계 지구인이 습지보전을 위해 고민하고 보전활동을 실천하는 날이다.
습지를 살리면 사람 뿐 아니라 야생동물 모두에게도 아주 소중하며 많은 생태계를 살리는 소중한 일이 될 것이다.
또 매년 5월 22일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UN에서 지정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구적 행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숨쉬고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름다운 행동들과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지구 생태계가 파괴됨은 결국 인간들 뿐 아니라 자연생태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는 인식을 하게 되어 지구 환경 살리기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 또한 자신들이 지내는 주변의 환경을 살펴보면서 알게 된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신의 가족들이나 이웃들을 구하기 위해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세상에 알리고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에 비해 맞게 되는 또 다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어려움을 이겨 주변의 환경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적의 도시 노장 윌 알렌은 화학비료가 아닌 맥주 찌꺼기와 지렁이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유익한 채소를 재배하게 되고, 물을 정화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알게된 킬리드라 웰커,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회사를 만든 오마르 프레일라, 인디언 마을에 전기를 이끌어준 데비 테와, 허리케인의 피해로부터 우리 동네를 보호하고자 습지를 정화하는 배리 길로트, 캘리포니아 해변 수꾼 에리카 페르난데스까지 모두 12명의 환경 지킴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쩌면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닐 지도 모른다.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부터 보호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지구의 미래는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부터 재활용 분리수거 등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