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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1 : 그림책의 아버지 - 세상의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한 그림책의 고전
랜돌프 칼데콧 지음, 이주혜 옮김 / 도담도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의 아버지 칼데콧의 인물에 대해 새삼 알게 되었다.흔히들 아이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고를 때 ‘칼데콧 수상작’이라고 그림책 앞표지에 금딱지 표시가 있으면 서슴없이 그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게 된다.
그 만큼 칼데콧 수상작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일테고, 독자에게는 인상이 깊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수상작가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영국에서 출생한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1846~1886)은 그림책의 아버지이며,
그 당시 칼데곳의 그림은 글의 부속물 정도로 여겨지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그림이 책의 주인이 되어 이야기를 설명하도록 독특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다. 글을 모르더라도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기에 많은 아이와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후대의 여러 그림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지금 우리가 보는 그림책 방식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 책 속에는 칼데콧이 그리고 만든 <존 길핀의 야단법석 대소동>과 <잭의 집에서 일어난 일> 두 편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림만 보아도 그 이야기의 전개를 알 수 있고, 단순히 동요 가사에 얽매이지 않고 가사에 나타나지 않은 등장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그림에 나타내어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림 속의 매력에 빠져드는 듯 하다.
그림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그림책, 이 것이 바로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이끌어 내는 바로 그 책들인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