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퀴즈영웅 정한이의 책갈피 공부법
서정희.신상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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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대한민국> 최연소 퀴즈영웅 정한이의 공부법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었을까? 많은 궁금증과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도 그 공부법을 접해 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감탄과 부모와 아이들과의 관계, 자연스럽게 지식을 탐구하는 아이의 자세 등을 엿볼 수 있었다. 학원이나 과외를 통한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듯이 지적 호기심을 채워나가는 아이의 태도가 너무도 부럽기도 했다.나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나름대로 나만의 교육에 대한 소신으로 밀고 나가지만 흔들릴 때가 무척 많다. 남들과 비교할 때도 있고 내 아이만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고 때론 밤늦게 까지 숙제에 밀려 책읽는 시간이 부족할 때도 있다.

하지만 정한이의 부모는 소신껏 시골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접해 주면서, 책 속에서 배운 내용을 따라 떠나는 박물관 여행이나 기타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새로운 지식에 대한 탐구와 갈망을 이끌어 주면서 아이의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의 방향을 이끌어준 부모의 교육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끝없이 많은 것이 부모욕심인가. 많이 조급해지고 그 조급함이 아이에게 서두름을 가르치고
어느 순간인가 나도 모르게 빨리 빨리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라면봉지에서 주의사항이나 조리법을 읽으며 호기심을 일으키을 채워가고 있는데 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때가 있다.

하지만 정한이 부모님은 조급해 하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있는 그대로 이끌어 주며 아이와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호기심이 유발되도록 즐기신 것 같다.
책갈피 공부법으로 역시 무한한 책읽기가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꼭 필요하고, 그 지식이 또 다른 사고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나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지금도 책을 읽어주고 책을 선택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열심히 책을 함께 읽고 읽어주고자 한다. 그런 시간들이 아이와의 공감도 형성되고, 책 속의 내용도 엄마가 알 수 있어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책갈피 공부법을 배웠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 나가는 방법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아울러 책에서 소개된 방법들을 통해 내 아이들에게도 책 속의 지식을 워크북과 비밀노트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도서선택 할때도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읽을 수 있도록  의견을 존중해 주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인터넷과 TV를 좋은 교육매체로 활용하는 적절한 방법을 생각하고, 아이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들의 여유를 배워 내 아이에게도 이끌어 주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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