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kay! (괜찮아 영문판)
최숙희 글 그림, 유현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열두띠동물 까꿍놀이로 매우 친숙한 최숙희 선생님의 작품이라 매우 호감이 갔습니다.
귀여운 여자아이의 그림 표지가 아이들과 어른들의 눈을 사로잡네요.

아이들이 친근하고 좋아하는 동물들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다가와 크기, 길이 등 동물들의 특성에 대해 알려주면서 영어 표현도 익힐 수 있어요.

개미는 작지만 강하다는 것을, 고슴도치는 가시가 많지만 겁내지 않고, 뱀은 다리가 없지만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으며, 타조는 날수는 없지만 빨리 달리수 있고 기린은 목이 길지만 높은 곳의 나뭇잎도 거뜬히 먹을 수 있죠.

마지막에 너는 어때라고 묻는 동물들의 표정과 주인공의 표정이 다음 페이지의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아이들도 잔뜩 기대하는 표정이고요.

동물들에 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어는 누구보다도 크게 웃을 수 있다는 내용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아이에게나 엄마에게 마음의 여유와 웃음을 주는 It's Okay.

페이지마다 외쳐지는 It's Okay로 일상에서 지칠때도 떠오르는 문장이 된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영어단어 스티커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영어CD로 신나게 음악을 들으면서 영어도 배우게 되어 무척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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