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의 물리노트 : 물리3 전기와 자기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15
김기정 지음, 한정우 그림, 김경대 감수 / 녹색지팡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물리하면 굉장히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도 고등학교 물리시간이 생각납니다. 수 많은 법칙들과 과학적 원리. 이 많은 것들을 암기해야 하는 솔직히 지루한 시간들이었죠.....하지만, ‘패러데이의 물리노트’를 펴보니 두꺼운 교과서로만 배웠던 물리개념이 아니라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학습만화로 배워 물리 과목이 흥미와 재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물리노트에서는 전기의 발견에서부터 정전기 유도, 전류와 전압, 전기 저항, 전기에너지, 전류와 자기장, 전자기력, 패러데이의 법칙 등 많은 물리적 지식을 담고 있답니다.
엄마인 저도 아이들에게 어려운 물리개념을 설명해 줄 기회가 올 텐데, 학교때 배운 내용은 이미 오래전에 잊어 버렸고 다시 두꺼운 물리책을 꺼내볼 수도 없는데, 이 책을 활용한다면 아이와 많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적인 요소가 아이들에게 물리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을 더 쉽고 흥미롭게 다가가고 원자핵이나 전자의 설명도 그림과 함께 개념 설명이 어우려져 더욱 친근감이 있습니다.

과학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우리 생활주변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서 많은 과학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주의깊은 관찰력과 탐구력이 생기기도 하죠.

전기도 너무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보는 것이라 더욱 소중함을 알지 못하지만, 그 발견에서부터 노력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전기의 발달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게 되지요. 그런 과학자의 설명과 만화적 그림, 학습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책을 읽다보면 과학적 사고를 발달시키고 물리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듭니다.

책 속에서 전기가 편리하지만 사용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배우고요.
전기 회로도에 사용되는 기호도 표로 자세하게 나와 있고, 수많은 과학자의 연구와 노력으로 발전된 전기에 대한 관심이 오늘날 우리들이 편리하게 생활하게 되는 힘이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서 전기에 대한 많은 상식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있기에 참 흥미있게 읽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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