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상처 - 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교사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수업
최수일 지음 / 비아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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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상처>는 수학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학생이나, 교실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수학 교사에게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한 책입니다. 

교사는 아니지만, 수학 상처가 있는 부모로써 학교에서 수학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아이의 수학 공부를 도울지 고민하며 봤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수학 교육에 몸담고 연구하셨는데요. 문제 풀이 중심의 수학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학생 주도의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대안 교과서를 만들고, 수학교육 운동을 하시는 분입니다.

우선 <수학 상처>라는 말이 처음 들었을 때 낯설다가, 왠지 위안이 됐습니다. 저자는 수학을 못 하는 건, 오롯이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교육 방법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수학으로 상처받아 수포자가 되는 것은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흔히 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요. 수학 머리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수학 개념은 지극히 논리적이고 타당하기 때문에 잘 배우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고요. 왠지 희망이 생깁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뿐 아니라, 수학으로 상처받거나, 아이의 수학이 걱정인 분들도 같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을 보며, 교실에서 수학 선생님들도 고민과 회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책에는 이분들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법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교과서는 학생 스스로 수학 개념을 발견견하고, 탐구할 여지를 두지 않고, 과거의 패턴(주입식 교과서)을 답습한다는군요. 책에는 중학교 교과서의 이런 패턴이 예시로 나와 있는데요. (p.142~143)

뭔가 제시하고 해당되는 문제를 풀라는..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문제 형식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아래와 같이 변형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학생이 스스로 성질을 발견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저는 좀 많이 놀랬습니다. 이렇게 열린 문제라니..마치 우리가 열린 질문을 하는 것과 닮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부모는, 구성주의 교육에 점점 매력을 느낍니다)

이렇게 책을 보며, 교과서는 뭔가 전지전능.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교과서의 문제점을 알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대안교과서 < 수학의 발견>를 출간하셨다는데요. 이 교재를 하루빨리 학교에서 채택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현재, 중고등 완간이네요)

책 전체를 통해 학생 주도의 구성주의 철학을 강조하는데요. 교과서에서도 학생의 생각을 열어주고, 수업에서도 스스로 경험하고, 생산하는 방식일 때 제대로 된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단 수학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 삶에서도 아이가 발견하도록 기다려야 하는데, 시행착오의 경험을 주지 않기 위해 너무 많은 걸 유도하고, 아이 손에 쥐여주고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수포자를 양산하는 교육 현실에서, 일정 시기가 되면 모두 수학학원으로 몰리는데요. 초3 수학은 어려워지기 시작한다더라, 고학년이 되면, 중학 수학은, 고등 수학은…선행, 선행…. 아이도, 부모도 불안해집니다. 공식만 달달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열어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을 하고, 배운다면 학생들도 수학을 잘하게되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에서 교사들의 교육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만, 수학으로 상처받은 분들, 불안한 분들, 다시 한번 교실에서, 수학 수업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길, 하길 바라는 부모도, 교사, 교육 관계자들의 필독서! 라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 제공 책을 읽고 마음으로 응원하며 쓴 글입니다.


경력 20년차인 수학 교사가 최근 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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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mhill 2025-02-1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학 상처>는 수학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학생이나, 교실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수학 교사에게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한 책입니다.
교사는 아니지만, 수학 상처가 있는 부모로써 학교에서 수학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아이의 수학 공부를 도울지 고민하며 봤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수학 교육에 몸담고 연구하셨는데요. 문제 풀이 중심의 수학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학생 주도의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대안 교과서를 만들고, 수학교육 운동을 하시는 분입니다.
우선 <수학 상처>라는 말이 처음 들었을 때 낯설다가, 왠지 위안이 됐습니다. 저자는 수학을 못 하는 건, 오롯이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교육 방법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수학으로 상처받아 수포자가 되는 것은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흔히 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요. 수학 머리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수학 개념은 지극히 논리적이고 타당하기 때문에 잘 배우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고요. 왠지 희망이 생깁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뿐 아니라, 수학으로 상처받거나, 아이의 수학이 걱정인 분들도 같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을 보며, 교실에서 수학 선생님들도 고민과 회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책에는 이분들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법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교과서는 학생 스스로 수학 개념을 발견견하고, 탐구할 여지를 두지 않고, 과거의 패턴(주입식 교과서)을 답습한다는군요. 책에는 중학교 교과서의 이런 패턴이 예시로 나와 있는데요. (p.142~143)
뭔가 제시하고 해당되는 문제를 풀라는..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문제 형식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아래와 같이 변형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학생이 스스로 성질을 발견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저는 좀 많이 놀랬습니다. 이렇게 열린 문제라니..마치 우리가 열린 질문을 하는 것과 닮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부모는, 구성주의 교육에 점점 매력을 느낍니다)
이렇게 책을 보며, 교과서는 뭔가 전지전능.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교과서의 문제점을 알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대안교과서 < 수학의 발견>를 출간하셨다는데요. 이 교재를 하루빨리 학교에서 채택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현재, 중고등 완간이네요)

http://aladin.kr/p/t1CML


책 전체를 통해 학생 주도의 구성주의 철학을 강조하는데요. 교과서에서도 학생의 생각을 열어주고, 수업에서도 스스로 경험하고, 생산하는 방식일 때 제대로 된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단 수학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 삶에서도 아이가 발견하도록 기다려야 하는데, 시행착오의 경험을 주지 않기 위해 너무 많은 걸 유도하고, 아이 손에 쥐여주고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수포자를 양산하는 교육 현실에서, 일정 시기가 되면 모두 수학학원으로 몰리는데요. 초3 수학은 어려워지기 시작한다더라, 고학년이 되면, 중학 수학은, 고등 수학은…선행, 선행…. 아이도, 부모도 불안해집니다. 공식만 달달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열어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을 하고, 배운다면 학생들도 수학을 잘하게되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에서 교사들의 교육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만, 수학으로 상처받은 분들, 불안한 분들, 다시 한번 교실에서, 수학 수업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길, 하길 바라는 부모도, 교사, 교육 관계자들의 필독서! 라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 제공 책을 읽고 마음으로 응원하며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