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 - 쓸거리 찾기에서 생각 펼치기까지 현직 교사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의 기본 덕질로 배운다!
윤창욱 지음 / 책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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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평]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 글쓰기 노하우 배우기

 

 

    

 

1.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함안고등학교 현직교사가 10대를 위한 본격적인 글쓰기 특강이다. 그래서 사례로 나온 글도 모두 고등학교 학생들의 글이다. 저자가 직접 학생들과 진행했던 글쓰기 특강을 책으로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글쓰기를 지도하려는 선생님들이나 본격적인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 10대에게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왜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가에서는 글쓰기는 충만한 살의 공간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글쓰기 특강1: 쓸거리 찾기에서는 저자가 찾아낸 11개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3글쓰기 특강2: 생각을 펼칠 때 고려할 사항에서는 10개의 팁을 제공해 주고 있다. 4글쓰기 특강3: 생각 펼치기에서는 11개의 사례를 제안하고 있다. 5글쓰기 특강4: 고쳐 쓰기에서는 글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고쳐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6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일곱 가지에서는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2.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내게 가장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내용은 6장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다보니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각 장마다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사례로 배우는 글쓰기는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학생의 경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글을 쓰고 있는지 직접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이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딘 도기로는 나무를 베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글을 쓰려면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찾아야 하며, 잠깐의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도끼날을 날카롭게 다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4. 책 속의 문장에서 이런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나는 글을 씀으로써 내 마음의 뜰에 정원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내 꿈 중 하나는 정원을 가꾸는 것이었다. 작은 뜰에 나무도 심고 꽃도 가꾸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그런데 글쓰기의 세계로 들어가면 이게 가능해 진다. 한 편의 글을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글 한 편을 쓸 때마다 마음의 뜰에 꽃과 나무를 하나씩 심는 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자 글쓰기가 재미있어졌다. 비로소 글쓰기는 일상이되 일상을 넘어서는 놀이가 된 것이다. 글쓰기를 계속하려면 어떻게든 나름의 재미와 가치를 찾아야한다는 점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p. 347)

 

한 편의 글을 쓸 때마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로 생각하고 글의 정원을 가꾸어 간다.’는 작가의 생각이 참 신선하다. 꽃과 나무를 심고 그것이 잘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어 가는 것처럼 글을 쓴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의 만남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그 글에서 꽃향기와 나무의 숨결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정말 좋은 글이지 않을까?

 

5. 추천사

 

이 책은 10대를 위한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는 사람과 글쓰기를 공부하는 10대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글쓰기에 필요한 전체적인 틀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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