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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규칙 ㅣ 스콜라 꼬마지식인 12
김미애 글, 이경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평점 :
내 마음대로 규칙
내 마음대로 규칙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활의 규범과
규칙을 가르쳐주기는 참 어렵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하지말아야
할것들과 해서는 안되는 것들 그리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나역시도 어릴적에 너무많은 규칙과 약속들
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적이 있기에 이 도서
내 마음대로 규칙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났습니다.
주인공 영웅이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
아이입니다. 그 또래의 아이들이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처럼 영웅이라는 것은 정말로
매력적이고 참으로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하지만 도서에서 주인공 영웅이는 다른 아이보다
조금 더 많이 좋아하고 조금 더 많이 규칙을
왜 지켜야하는지 모르는 아이입니다.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도 많지만 밖에서 지켜야할
규칙 중에서는 목숨과 연관이 되는 규칙들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실버컵 할아버지가 깃발을
들고 차들을 세우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너가게
해주는 규칙이라던지 책상위로 지나가거나 커튼 등을
마음대로 잡아당긴다는 등의 행동들은 자칫 잘 못하면
크나큰 화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좀 더 주의깊고 세심하게 알려주어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어른들은 무조건 적인 안된다라고만 가르쳐줌니다.
이 도서에서 역시 글의 내용은 안된다라고만 가르쳐주지만
내용상 다 가르쳐 줄 수 없는 부분은 크게 주석으로 달아서
왜 지켜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규칙을 꼭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알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