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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와 불량 산타 ㅣ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4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봉구와 불량산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 봉구와 불량산타는 좀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동도 있는
산타 이야기 입니다.
봉구와 불량산타는
요즘 우리 사회에 문자가 되고 있는 왕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봉구. 그리고 노숙자가 되어 이거리
저거리를 노숙하다 우연히 쇼핑몰센터에서 산타가 된
두사람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문제와
통념에 대해 이제것 생각해왔던 것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해준 도서이다.
주인공 봉구는 유식이 무리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고 왕따를
당한다 어느날 유식이패거리들에게 쇼핑몰에서 잠바를 살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쇼핑몰을 피했다가 그곳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을 묻는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산타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한다. 봉구의 소원은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산타 할아버지는 다소 생각외의
방법을 제시해준다. 바로 나쁜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정강이를
걷어차고 코를 깨물어도 좋다라는 대답인데 갑작스럽게 경찰의
등장으로 산타 할아버지는 어디론가 도망가 버린다.
산타 할아버지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는 것을 직감한 봉구는
경찰들을 따돌리지만, 갑자기나타난 유식이 일행때문에 도망치다가
산타 할아버지를 놓쳐버리고 마는데.....
우리가 어릴적 겨울이면 언제나 우리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마음씨착하고 항상 웃는 얼굴만 가득한 산타 할아버지 알고보면
이세상 모든 부모님과 어른들이 산타임을 알게해준 그런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