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마음 - 정말지 수녀의
정말지 글.그림 / 쌤앤파커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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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마음

 

 

바보마음

이 도서 바보마음은 정말지 수녀가 지난
17년동안 멕시코 찰코 시에서 소녀의집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 멕시코 소녀들의
엄마가 되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서 한평생을 바쳐온 분에 대한
그녀의 진짜 이야기이다.

 

지난 30년 동안 그녀는 27권이라는 일기장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그리고 빛나는 깨달음을
얻었던 글들을 뽑아서 총 114편의 글로 엮었다.
읽기에서 뽑아왔기 때문에 각 편은 모두 짧막 짧막
하다.

 

바보마음은 총 4가지의 챕터로 나뉜다.
각장마다 그녀가 느끼과 본 이야기를 적었는데
1장에서부터 4장까지 가는동안 그녀가 힘들었던
것에서부터 나중에는 모든걸 사랑으로 품어
안을때까지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아무리 종교인으로서 큰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여러가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인해 힘들다
특히, 자기자신과의 갈등과 싸움으로 인해 무너지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그녀역시 여자이며 한사람의
인간이었기에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기도를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찾았고, 책의 제목인
바보마음처럼 모든것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의 자유를
얻었고, 고난과 두려움등에 맞설수 있는 용기와
모든것을 쉽게용서하며, 잘못된것을 쉽게 잊어주는
바보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 도서를 보고 있으면 그녀가 종교인이라서가 아니라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많은 아이들의 엄마이자 수녀인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영혼도 맑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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