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장애재활클리닉
한차현 지음 / 박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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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장애재활 클리닉

 

 

슬픔장애재활 클리닉

 

 

슬픔장애재활 클리닉이기 때문에
대충 짐작은 했지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남은 이의 슬픔을 위로하는
"애도와 위안의 사람들" 일면 애위사라는
직업이 처음부터 독특했던 도서였다.

 

이 도서는 재미있는게 작가와 등장인물의
이름이 같다라는 것이다. 도서를 읽다
주인공의 한차연이라는 이름을 보고 낳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겉표지를 보니 작가의
이름이었다. 이런것을 찾는것도 깨알재미인데
미리 말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도서에서는 각기가진 슬픔으로 인해
재활 클리닉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도서다. 작가의 말대로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사람들이 잠깐씩 관심을
기울지만, 그 슬픔장애로 남모래 고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해 자체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있는 슬픔을 위로받을 권리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 역발상의 도서가 아니었나싶다

 

슬픔장애재활 클리닉은 주인공 한차연이 어느 한
고객의 장래식장에서 손예진을 닮은 여자를 만나
그 여자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전화번호를 따고 그녀와 가까이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녀와 가까워질수록 알수없는 불안감과
호기심으로 인해 그녀를 파헤치게 되고 잠시동안
잊혀졌던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게 만든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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