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최재형 - 시베리아의 난로 최 페치카
문영숙 지음 / 서울셀렉션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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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최재형

 

 

독립운동가 최재형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모르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최재형은 한말의
독립운동가로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로 이주하였다. 러일전쟁 후
국민회를 조직하여 회장이 되고 의병을
모집한 후 한인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1919년 독립단을 조직하고 무장투장을
준비하였으나, 이듬해 재러한인의병을
총규합하여 시가전을 벌이다가 돌아가신
분이시다.

 

최재형은 극심한 가난으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셨다. 당시 하산에 있는 한인학교에도
다닐 형편도 못 되었다. 그래서 11세 때 집에서
가출하여 상선의 선원이 되었고, 러시아인 선장의
도움으로 러시아이름으로 바꾸고 배를타고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7년동안 선원으로 일한 덕분에
러시아 군대의 통역으로 일했으며 그로인해 군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만들었다.

 

그는 한인노동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한인들을 도왔고 한인들의 자녀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그는
러시아인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군 납품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
돈으로 항일의병 활동자금으로 사용하였다.

 

안타깝게 일본군과의 전투에서패배하여 체포되었고
이송 도중 탈주를 시도하다 총격을 받고 순국하셨다.

독립운동가들의 도서를 읽을 때면 가슴이 먹먹하고
언제나 가슴 한켠에 아려오는 아픔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과거 일제시대때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제 한 목숨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힘쓰신 투사최재형.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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