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 감동으로 가득한 스포츠 영웅의 휴먼스토리
안드레 애거시 지음, 김현정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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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처음 오픈이라는 제목을 듣고 책을 봤을 때
한눈에 테니스 스타인 안드래애거시인걸 알았다.
보통의 대단한 사람들은 자서전을 많이들 내는데
애거시는 그들에 비해 조금 늦은게 아닌가 싶었다

 

이 도서 오픈은...
테니스를 위해 길들여진 그의 어릴적부터의 시간.
그 시간 속에서 테니스의 왕자로 거듭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테니스가 비 인기 종목인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지금에야
샤라포바가 유명해지면서 테니스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미국등유럽에서는 테니스하면
애거시 애거시하면 테니스의 왕자라고 불려질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이 도서 오픈을 읽으면 안드레 애거시와 실제 대화하듯
그의 생생했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맨 처음 책 장을
열었을 때 들려줬던  프로 테니스 선수로서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내용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였다.


그리고는 그의 어릴적이야기가 나오고 후에 애거시의 테니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아직 그는 좀 더 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책 제목이
오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안드레 애거시는 1970년 4월 전 세계 랭킹 1위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1986년 16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여 21년 동안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무려
8덞 번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 1개를 취득 및
전 ATP 마스터스 시리즈 최다 우승: 17회와 최연로
세계 랭킹 1위라는 기록을 남기고 2006년 9월에
21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은퇴했다.

 

애거시는 어릴적 그 어떤 선수보다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뛰어난 선수들 뒤에는
그보다 더 뛰어난 부모님이 있기마련인데 애거시역시
그랬다. 애거시의 아버지는 애거시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 위해 어릴적부터 하루에 2,500개의 공을 치는
연습을 시키며 그를 최고의 선수라 지칭하며 키웠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유명한 선수와의
연습 경기를 할 수 있게 도왔으며 그것으로 인해
애거시가 자극을 받아 더 큰 꿈을 가지며 더 열심히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채찍질했다. 결국 그 꿈을 이루어
냈고 은퇴를 했지만, 많은 선수들이 그를 동경하고 그를
본받으며 지금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정말 즐겁게 읽은 도서인데 이 도서를 다 읽고 난 후
새삼 아이들의 교육이 어릴적부터 시작되고 어릴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게 생각이 났다.


피겨스케이팅에 김연아가 있기전과 후 그리고 골프에
박세리가 있기 전과 후 테니스에 애거시가 있기 전과 후
이 모든건 부모님의 훌륭한 서포트 때문이 아니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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