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 한림아동문학선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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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

 

 

야생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는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서
다치거나 죽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책입니다. 일명 로드킬이라고 불리는데
인간이 편해지기 위해 도로라는 것을
만들고, 자동차라는 것을 만들면서
산에사는 산짐승들 그리고 들짐승들이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끊어진
다리를 넘어가기위해 도로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뉴스나, 신문등에서
심심치않게 보도되기도 하였고, 로드킬을
하지 않기 위한 서명운동과 모금운동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것들을 최대한으로 줄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사고는 계속해서 나오고,
조심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외에 또다른 지역에서
로드킬이 발생되면서 사회적으로 거의 포기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러한 것들을 다시한번 알리고자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고, 죽어간
동물들의 아픔과 그들과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였다.

 

이 도서에서는 아기 다람쥐와 다른 몇몇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아닌 동물들 입장에서 무자비한 인간들에 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인간인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 너무 했던건 아니였나하는 생각을 갖게 해줬다.

 

그들이 살 수 있게 지금은 익숙치 않더라도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는 터널 위 생태 통로 그리고 안전속도를
해결책으로 내 놓으면서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기를
간절히 바랬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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