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스콜라 어린이문고 10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스콜라 어린이 문고의 벤 시리즈중
10번째인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인공
벤의 이야기로, 서로 다른 친구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이다.

 

아스페르거 증후군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는 말은 이 도서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알게된 병이다. 이 병은
오스트리아 빈의 의사인 한스 아스페르거의
이름에서 따온 신경 정신과적 장애로써
일종의 자폐증상이다. 사회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고 흥미와 활동이 제한되어 있으나,
인지나 언어 발달에는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남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병이다.

 

이 도서에서 주인공인 벤이 이러한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이야기해줘도 그것을 이해를 하지 못한다.


아무리 설명해도 자신만 옳은 것처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는 것인데
처음 이야기를 할 때 다소 자기 주장과 생각이
남다른 아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이 도서를  읽다보니
점점 더 벤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의사선생님이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말한다.

 

벤의 아버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병이기에
처음에는 무척 의아해 했지만, 점점 더 벤을
이해하게 되면서 벤 역시 병이 점차 호전 되는것을
끝으로 도서가 끝이난다.

 

이 도서에서 벤이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할 때
아버지와 할머니는 벤을 단지 병을 가지고 있는
불쌍한 녀석이라기보다는 홀로 세상에 맞서 싸우는
대단한 녀석이라고 말하면서 벤을 이해해주려고 하는
상황속에서 상대방을 이해해준다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것을 알게 해준 도서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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