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성경책 -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나가오 다케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유쾌한 성경책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성경책을 꾸준히

읽기에는 다소 벅찬 감이 있습니다. 저역시도 단 한번도

성경을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는데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치고는 완독률이 가장 적은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성경을 재미로 읽는다거나, 흥미위주로

읽는것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성경을 읽기에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에게는 벅차기만 한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성경만 읽어도 이스라엘의 역사 뿐 아니라, 주변국가의

역사까지도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는데, 항상 읽기 어렵다는

문제에 봉착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쾌한 성경책은 그 어려운

성경을 쉽게 풀었을 뿐만 아니라, 그림을 통해 이해와 전달이

아주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와 닿을 수 있게 잘 만들어진 도서가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유쾌한 성경책은 제목 그대로 정말 유쾌한 성경책이였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개신교 사람들 혹은 이제 막 입문한 새신도님들

혹은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아직 틀이 잡히지 않은 성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맥을 잡아줄 뿐 아니라, 글쓴이의 말대로

유쾌한 그림과 객관적인 지식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갖을 수

있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저 역시도 항상 헷갈리고 잘 기억이

나지 않던 부분까지도  다시한번 리마인드되었을 뿐 아니라,

다소 읽기 어려웠던 성경을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물론 쉽게 풀고 간단하게 집필한 도서이기에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도서를 읽고나서 성경책을 펼치니 그 전보다

훨씬 더 성경책을 읽기가 쉬워졌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유쾌한 성경책 새신도 형제, 자매님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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