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인 러브
로지 술탄 지음, 황소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헬렌켈러인러브

 

 

헬렌켈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장님에 벙어리에 귀머거리 3중 중증 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결코 절망하지 않았으며, 삶을 포기하지도 않은

철의 여인이었다. 아무리 강인한 사람이라도 하나도 아니고

3중 중증 정도면, 버티기 힘들었을 일을 그녀는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의지와 끈기로 대학교육도 받았으며, 인문학 및 법학박사의

칭호까지 받은 사람이다. 또한 평생을 맹인 복지사업에 헌신하여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세 가지의 고통을 이긴 성녀라는 칭호와 함께  만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사람이다.

 

헬렌켈러는 7살에 처음으로 설리번 선생을 만났다.

헬렌켈러가 설리번 선생을 처음만났을 때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앤 설리번 선생을 통해 그녀는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하지만 앤 설리번 선생역시 시작장애인이며 장애를 극복하고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였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이 도서 헬렌켈러인러브는 헬렌켈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동안에 너무많은 책들이 똑같은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가가갔기 때문에 이 도서에서는 일대기보다는

좀 더 그녀의 사건들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였기에 다른 도서와는

차이가 있는 책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던 도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실제로 헬렌켈러는 어린시절부터 이미 3중 중증이었기 때문에

나이를 먹고 커가면서도 결단코 쉬운 삶을 살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불편하긴 했지만,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것 까지만

기억한다. 하지만 이 도서 헬렌켈러인러브에서는 그녀가 진짜로

어떠한 고통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녀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서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알게되니 더욱 감동깊게 읽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읽을 수록 가슴이 아프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 가슴아팠던건

맨 처음 이 도서가 시작할 때 이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는 헬렌켈러가

연인에게 버림받았을 때가 가장 가슴이 아팠다. 아무리 장애인이라도

사람이고 사랑할 권리가 있으며,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인데 이 도서에서는

헬렌켈러가 강연할 때 조차도 말하지 않았던 그녀의 진짜 아팠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팠던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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