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상자 속으로, 얍! - 2012 한국안데르센상 수상작 담푸스 저학년 동화 1
황규섭 지음, 서희주 그림 / 담푸스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법 상자 속으로, 얍

 

 

마법 상자 속으로, 얍은 2012년 한국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를

사용하여 많은 어린이들을 사로 잡은 도서이다.

 

제목부터가 마법 상자 속이라는 문구로 인해 아이들이

공감하고, 친숙하며, 뭔가 신기한것이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다.  실제로 책 내용에서

주인공이 마법상자를 열면, 마법이 발동하게 되고,

일주일 전으로 돌아간 후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성인이 된 지금도 나는 가끔씩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참 재미난 일들이 많을 것이며,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 역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과거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신비하면서도 재미잇는

상상이 아닐까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도서는 심리를 잘 파악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 유이는 아빠와 엄마가 다툴때마다

행복한 가족외 되게 해 달라고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하지만, 마법이라는 것은 현실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율이는 계단에 버려진 종이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 상자를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 책상아래에

둔다. 그러고는 종이 상자 안으로 들어가 잠들어 버린다.

 

율이가 잠에서 깨자 마법의 상자가 그 사이 발동하여 율이는 일주일 전

일이 그대로 반복되는 마법세계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얍~ 하고 마법

주문을 외웠고, 부모님이 싸우지 않는 행복한 가족을 현실세계에서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러자 마법 상자가 발동하게 되는데...

 

현실세계에서 아빠는 사실상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족에게 소홀하게 대해지는게 보통입니다. 힘든

일상에서 어쩌면 지쳤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 도서는 그러한

아빠를 율이의 생각과, 의지로 사실상 바꾸어버림으로 가족의 행복을

찾게 되고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훈훈한 가족도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