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전통 과학이 생겼대요 - 전통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전통 과학이 생겼대요는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비롯해 도구와 무기, 문화재 속에

담긴 전통 과학 원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왔던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해준 도서이다. 우리는 흔히

의식주의 경우는 과학이 아니라고 하는데 의식주 역시

과학의 한 부분으로 이 의식주 속에서도 과학의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 도서이다.

 

이 도서는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서 설명을 해준다.

1장에서는 의식주 속에서의 전통 과학이다.

의식주에 사용되는 자염, 젖갈, 두부, 메주, 누룩, 김장

솔잎, 뚝배기, 온돌, 석빙고 잿물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중에서 석빙고가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지금이야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발전 했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혀줄 얼음을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과거에는

꿈도 못 꿀 이야기 였다 게다가 이 얼음은 나라에서만 보관을

할 수 있었으며, 왕이 정 3품이상의 관리들에게만 얼음을

나누어 주었다고 하니 얼마나 귀했을지 상상히 간다.

 

이 얼음을 저장하는 저장소를 석빙고라고 하는데 절반은 지하에,

절반은 지상에 있는 반지하 구조로 조선시대에 냉장고 없이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지식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왔다

 

2장에서는 두구와 무기 속의 전통 과학에 대한 내용이다.

옻, 먹, 체, 키, 물레방아 매통, 물챙이, 거름, 등잔,죽부인등에

대한 설명을 해주엇는데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조선의 로켓인 신기전이 새삼 놀라왔는데 세계 최초의 로켓

무기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다.

 

3장에서는 문화재 속에서의 전통과학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역시 3장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나라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훈민정음이 그 대표작이다.

훈민정음은 세계 문자 가운데 문자를 만든 사람과 반포일, 글자를

만든 원리가 전해지는 유일한 문자라고 한다. 그 덕에 1997년에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한글을 세계에 좀 더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 4장에서는 하늘과 땅을 연구한 전통과학에 대한 이야기다

역시 유명한 측우기와 첨성대 그리고 풍수지리와 대동여지도등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대요는 자칫 아이들이 읽기에 지겨울

수도 있는 내용을 간략간략하게 중요점을 요약했으며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맨 마지막에는 과학 용어사전등을 첨부함으로써

언제든지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궁금한점을 찾아 볼수 있게 만든것이

참 좋았던 도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