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화 빨간 자전거 - 당신을 위한 행복 배달부 TV동화 빨간 자전거 1
김동화 원작, KBS.쏘울크리에이티브.KBS미디어 기획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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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빨간 자전거

 

TV동화 빨간 자전거는 디지털화 되어진 현 시대에

감성적인 아름다음과 풋풋함을 전해준 아날로그식

이야기이다. 과거에 내가 어릴적만해도 우편이나

전보가 전부였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서로의 소식을

묻는 방법으로 전화도 있었지만, 주로 편지를 주고

받음으로써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였고,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현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이 아름다음을

가슴깊히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나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쳐도 지금의 청소년들은 전보라는 것을

아는지 혹은 우편이라는것으로 사랑을 고백한 적은 있는지

그리고 우편의 아름다음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요즘같이 힘들 세상을 살아가는 과거의 우편 시대 사람들은

티비동화 빨간 자전거를 통해 자신들의 어릴적 풋풋했던

과거를 다시한번 떠올리거나, 가슴에 품음으로써 잠시나마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KBS 정규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빨간 자전거는 우리를 위한 행복 배달부이자 우리 마음의

고향이라고 표현한다. 책 안에는 한 편 한편의 가슴 따땃한

내용들을 엮어 한 권으로 만들었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하나의 이야기로 때로는 재미나게 때로는 슬프게 그리고

때로는 아름답게 그림으로써 우리의 숨어있고 사라졌던

감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아주좋은 도서로 적절히 삽입되어진

그림은 티비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했던 독자들까지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도서이다.

 

 

책 내용중에 너무나 가슴 아픈 내용이면서 가슴에 딱

와닿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뿌리라는 (70P)파트이다

책의 표지에까지 쓸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말이다.

 

뿌리..

"사람이란 나무나 마찬가지야. 처음엔 한 덩이지만 잘

자라려면 가랄지고 갈라져야 하는 법이지. 나무뿌리랑

가지가 만나는 법이 있더냐. 한 몸이어도 떨어져 살아야

각자 역할을 하며 잘 살수 잇는 거야.

희문 할아버지의 말에 집배원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도 사람이니까 뿌리는 가지를 걱정하고 가지는

뿌리를 걱정하는 거겠죠....  

                                            -뿌리 중에서-

 

디지털 세상속에서 아날로그식 사랑을 느껴보고 싶은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TV동화 빨간 자전거 많은 사람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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