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난다 - 일상을 바꾸는 특별한 선물 감성소품
이형동 지음, 이대성 사진 / 북클라우드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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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난다

 

 

 

조금은 특별한 감성 소품으로 읽어버린 감성을 되찾는

일상을 바꾸는 특별한 선물인 감성소품 탐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따. 표지부터

여자아이가 발에 풍선을 묶고 다이빙을 하고 있는데 과연

하면서 책장을 열었는데 말그대로 감성 에세이 였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성에세이가 아닌 85가지나 되는 소품을

소개하면서 작가가 각 소품마다 추억이 담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이었다.

 

85가지나 되는 이야기에는 많은 사람과 풍경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감성을 담고있다.

아마도 가족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과 그의 사랑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으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야기했듯 책은 작가의 동심과 펀 그리고 선물 등등에

관한 부주제를 가지고 다시 소주제를 여러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하였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아니 읽어버린 혹은 읽어버리고 있는 감성들을 다시금 들춰내어

그 때 그 시절 혹은 그 장면에서 머물러 잠시 동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메말라버린

감성에 불을 지피고 잃어버린 감성을 찾음으로써 나를 이해하게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언제부터 우리의 감성을 잃어버렸을까? 아마도 학창시절부터

조금씩 잃어버리다가 성인이 되면서 부터 완전히 잊어버렸던 건

아니었을까? 생각이든다.

 

탐난다를 읽다 나는 언제부터 감성이 메말랐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인 때부터는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지만서도

학창시절 수능 때문에 이미 우리의 감성은 메말랐던 건 아닐까도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면 요즘의 아이들은 대체 감성이라는 것이

있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우리가 건강하려면 과거로

돌아가야한다고 먹는것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까지 과거로 가야한다고

했었는데 과거 우리는 지금보다는 여유롭게 행복했던 추억이 더

많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내안의 감성을 다시끔 불러내어 추억에 잠김으로써

내 마음이 훈훈했던 시간은 아니었을까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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