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길이 있단다

책에는 길이 있단다 - 민족과 교육을 사랑한 으뜸 기업가 대산 신용호 ㅣ 샘터 솔방울 인물 13
김해등 지음, 김진화 그림 / 샘터사 / 2013년 8월

책에는 길이 있단다

책에는 길이 있단다는 교보생명,교보타워의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선생님의 자서전적인 책이다. 이 도서를

읽기 전에는 단순한 아이들용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 아이뿐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쯤은

읽어봐야할 도서였다는 것을 느꼈다.

대산 신용호선생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어릴적에 페병으로인해 학교를 갈 수 없었고 운 좋게

병이 낳은 후에도 이미 나이가 지나고 어려운 시대에

태어났기에 학교 공부를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링컨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친구에게

링컨 대통령에 대한 진실여부를 확인한 후 인생이 바뀐

사람이다. 아니 본인 스스로 인생을 개척한 사람이다.

우리는 언제나 잘되기만을 바라고 잘 되면 그 현실에

안주하기만 한다. 오죽하면 등 따시고 배부르면 잠이

온다는 말이 있을까 생각되는데 이 분은 전혀 다른

생각과 사상 그리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진짜 선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대산 신용호 선생이 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난 잘 이해가 안간다. 나 역시 책에는 길이 있단다 를

통해서 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지만, 그분이 이렇게

대단한 분이신 줄 몰랐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학교를가고

책을 값싸게 읽으며, 영위로운 생활을 하는데 그분께서

생을 바치셨기 때문인데 그의 사람 됨됨이와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은 그 누구보다도 높은 사람이다.

많은 학생들이 책에는 길이 있단다를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대한 사람들 혹은 유명한 사람들은 언제나 항상 책을

가까이 했고, 책을 즐겼으며, 책을 사랑했다. 책에는

모든 만물인 삼라만상이 다 들어 있다고 하는데 책을

통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