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스카이
베로니카 로시 지음, 김지원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네버스카이




전세계 28개국 판권 계약, 워너브라더스 여오하 판권 계약으로

판타지물의 팬들에게 엄청난 호흥을 얻어냈던 바로 그 책 네버

스카이. 이 이야기는 두소년, 소녀의 모험과 사랑이야기이로

네버스카이의 원작명은 Under the never sky 이다.


모든 판타지물이 그러하듯 네버스카이 역시 가상세계가 존재하며

능력자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평생 가상계라는 인공의 낙원에서

살아온 열일곱살의 소녀 아리아가 네버 스카이가 지배하는 진짜

세계로 추방되며 겪는 이야기를 십대들이 좋아할만한 소설로 모험과

사랑과 우정을 재미있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네버스카이 역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처럼 시리즈물이다. 네버스카이 경우는 

총 3부작으로 일부가 네버 스카이이며, 2부는 에버나이트, 3부는 스틸블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직 국내에는 2부조차 해석이 안되어 있지만, 벌써부터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버스카이를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보통의 다른 판타지물 처럼 

단순한 흥미위주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류의 영화로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왜 십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지 알 수 있었다. 과거 김용작가의

영운문 역시 엄청나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케릭터를

독자와 일체시켰던 필체 때문이었다. 이 작품 네버스카이 역시 감수성이 풍부한

나이의 독자들에게 그들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같이 느끼게 해줌으로써, 

독자들이 네버스카이에 빠져들수밖에 없게 만든 이유가 아닌가 싶다. 


본문중에서 

1. 병에 걸린걸까? 이동굴에서 담요로 몸을 감싸고서 죽는걸까? 


2.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페리의 시선을 끌었다. 섬세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페리는 자신의 생각에 놀라서 그만 고개만 저었다.    


같이 섬세한 표현과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듯한 표현을 함으로써, 읽는 독자가

다시한번 자신과 케릭터를 일체화 시켜버리기 때문에 오감이 열리면서 쉽게

빠져들어가는 것이다.


네버스카이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


1. 강력한 폭풍의 도살장이라 불리는바깥 세계에서 살아가는 외부인.

2. 돔으로 만들어진 보호구역 레버리

3. 레버리 안에서 가상계가 선사하는 진짜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끽하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정착자.

정착자와 외부인으로 나뉘어진 미래에서 어느날 열 일곱 살 소녀 아리아는 유전학을 

연구하며 모든 포드와 가상계를 감도독하는 위원회에서 일하던 과학자인 엄마가 연구를 

위해 블리스로 옮겨간 뒤 연락이 두절되자 보안장관 헤스 집정관의 아들 소렌을 통해 엄마의 

소식을 알아보려다 접근금지 구역인 망가진 돔으로 갔다가 레버리에서 쫓겨나 황무지로 

추방된다. 언제 에테르 폭풍이 불어닥칠지 모를 바깥 세계는 숨 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다. 

아리아는 그곳에서 페러그린과 이상한 능력을 가직 있는 능력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은

겉 잡을수 없이 번져간다.


네버 스카이에서 특히 주목해서 볼 점은 헝거게임과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는게

큰 장점이며, 주인공인 아리아와 페러그린의 두가지 관점과 시점에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각기가진 생각을 통해 한권의 책이지만

두권을 읽는듯한 느낌이 좋았던 판타지 였습니다.  벌써부터 2권 에버나이트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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