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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식량이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 식량 이야기 ㅣ 왜 문제일까?
캐슬린 게이 지음, 김영선 옮김, 윤병선 도움글 / 반니 / 2013년 7월
평점 :
왜 식량이 문제일까?
이 책은 10대들을 위해 만들어진 음식에 관한
정치, 환경, 과학, 인권등의 문제를 바로 알고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안전하게 먹거리를 지키거나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식량..식량은 인류가 나고부터 같이 발전되어온
아니 인류 이전에 동물, 식물들이 살기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그런 식량이 21세기에 들어와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 우리는 식량이 부족했다. 그래서 식량을 뺏기위해
전쟁도 일으키고 살인도 일으키고 남의것을 훔치기도
하였는데 현대에 와서는 음식이 풍족한대도 불구하고
역시나 한쪽에서는 음식이 부족하여, 굶어 죽어가고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죽어가고 있으며, 남는 음식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80년 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너무 배고파서
먹다남는 음식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하루에 3끼를
떼운다는 것 역시 일반 서민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였다
너무나도 배가고파 열심히 또 열심히 일한 덕분에
이제는 전세계에서도 모르는 나라들이 없을 정도로
강대해진만큼 버려지는 음식이 많아지고 있다. 그 양이
얼마나 많았으면 음식물 종량제를 실시하였고,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한번 낳아진 삶은
다시 되돌릴 수 없었고, 그 양은 더욱 더 많아 지고있다.
이렇게 남아도는 음식은 왜 남아돌고 부족한 곳은 왜
부족하는가? 그 답은 자연재해와 정치부패 그리고 시장가격
전쟁이라고 한다. 경제적인 위기로인해 기아가 발생하거나
장기간에 걸쳐 식량 공급이 지체되어 기아가 발생한다한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이디오피아 하다못해 인도까지 생각보다
많은 나라들이 굶주리고 있다. 그래서 유전자 변형 농산물까지
등장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과연 그것이 안전한건지의 유무가
확실하지 않아 아직까지 환경 위해성 평가 심사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왜 식량이 문제일까?에서는 현제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불안감 역시 찝어주고 있다. 우리는 많은 페스트푸드와
각종 음식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얼마나 먹고 있는가? 책에서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작은 우리속에서 사육되고 도축되가는
공장식 축산업의 잔인함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런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이 절대로 좋을수만은
없다고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물에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이상기후와 식물의 성정에도 미칠 뿐더라 물 부족등의
정말 큰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우리의 식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올해 이렇게 더운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는건 건국이래
처음이며, 올해처럼 길었던 장마역시 역대 최장이라한다. 너무 뜨겁고
너무 많은 비로 인해 우리의 먹거리가 파괴되고 공격받는데 이는
인간의 산업화로 인한 환경문제로 그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지 못하게
변하는 아주 무서운 변화이다.
후반부에 글쓴이는 얼핏보면 아주 무서운 아니면 진실된 말로
궁극적인 소비자들이 중요한 역할로 어떤 식품을 사고 그것을
어디에서 사며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는데 이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사람의
몸에 안 좋은 음식과 재료 그리고 첨가물들의 사용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다소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복잡하게 끝나긴 하였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하는 필수 도서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