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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 1 - 우리가 가장 아프게 빛나던 시절 ㅣ 학교 2013 1
안재경 지음, 이현주.고정원 극본 / 북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학교2013
학교2013
대박 드라마 학교2013의 소설 판 학교2013 !!
2012년 12월 부터 2013년 1월까지 약 16부작으로
청소년 드라마중에서 최고의 인기작품이었던
학교2013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티비속 학교가아닌
소설속 학교가 출판 되었습니다. 소설판은 총 2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2권을 한번에 구입 하였더니
컬러 사진북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쁨 2배~!^^
학교..
우리는 모두 학창 시절을 갖는다. 그리고 그 당시의 꿈과
희망, 추억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그 시절이 대부분은
아름다웠다고 생각한다. 나역시 어렸던 학창시절이 단연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즐거웠던 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학교2013은 우리의 아름다웠던 그 때 그 시절로의 회상을
아니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기에 더욱 공감도 많이가고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현제 중,고등학생인 친구들은 현재 그 사실속에서
이루어지는 한 가운데 속해 있기 때문에 그들의 공감대역시
무시하지 못할진데 그래서 학생들한테 더욱 인기 있는
드라마로서 그 드라마보다 더 디테일한 소설 2013이다.
아무래도 소설이 더욱 디테일하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주인공 남순,흥수 등등의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표현이다. 왜 드라마에서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해 소설에서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심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책속으로....
학교2013은 승리고 2학년 2반을 배경으로 제작한 사실에
입각한 허구소설이다. 실제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더욱 현실성잇는 리얼리티로
큰 호평을 받았다고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더욱 인기가 많았던건 아닐까 싶은데 극 중에서
교권의 추락과 학교포력, 그리고 왕따와 자살은 현실에서도
큰 문제중의 하나로 손 꼽히는 내용이다.
과거 내가 학창시절이었을 때는 학교의 교권은 학교안에서 가히
법이었으며, 선생님들의 말씀 하나하나에 울고 웃고 감히 대들거나
반항한다는 건 생각 할수가 없었다. 또한, 우리 때도 왕따는
있었다. 하지만, 왕따 친구를 놀리기는 했어도 다시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같이 어울림으로써 그래도 우리반 친구라는 생각을 버리지는
않았다 요즘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의견이 틀리기라도하면
바로 반박하며, 자신들을 이해 시킬 때까지 수업진도를 뺄 수 없게
대들거나, 대항하거나 하는 일들이 비일 비재 하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명확하게 잘 못된 것을 잡을 수
없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 다소 이야기가 샜지만 어쨌든 학교2013은
승리고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학교의 제목이 승리고 인 이유가
우리 학생들이 모든 어려운 환경이나, 고민 그리고 말못한 비밀등에
대해서 승리하고 이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랬기에 승리고라고 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책에서는 단순 3인칭 시점으로 한 방향만을 바라보는 식이었지만,
소설은 모든 등장인물에 대해 1인칭으로 때로는 3인층으로 그들 모두의
마음속에 그리고 바깥에 있음으로서 그들의 감정 표현을 제대로 느끼고
함께 웃고 함께 아파 할 수 있었다.
혹시나 학교2013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했떤 독자라 할지라도 도서를
읽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포토북을 통해 책과 함께 읽으며
상상의 나레를 펼 칠 수 있었던게 훨씬 좋았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