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고귀하다는 챕터에서 만난 첫번째 단어는 나에게 울림을 주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일상이 불행의 반대말이라는 곧 행복이라는 것은 잠시 일상이 깨어짐으로 큰 공감이 가는 단어였다. 평범한 나의 일상이 곧 행복이고 감사함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작가는 일상외에도 평범, 애증, 원칙, 아픔, 기분, 불안, 탈출, 놀이, 구현 등의 단어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 단어들 중 나에게 새로운 지침같은 단어도 있었다. 탈출! 어쩌면 가장 강력한 삶의 동력이 되는 것이라는 걸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나는 가끔 일탈을 통해 지친 나를 벗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작가의 말에 동조하게 된다. 간결한 문장과 공감하게 되는 글들로 잠시 사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생각이란 것은 마음의 밭에서 자라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위안도 얻는다. 나의 마음을 잘 가꾸어 생각의 열매를 맺게하고 싶다.
유한한 시간에 갇힌 존재지만 살면서 잘 살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