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림의 책 - 255가지 영감과 아이디어
이지영 외 지음 / 책사람집 / 2025년 9월
평점 :

살림.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
사람의 취향이 그대로 보여지는 일.
삶의 전반을 경영해가는 일.
살림, 나를 돌보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결혼을 하고,
아니 독립을 하고 혼자 살아갈 때부터
살림을 뗄 수 없는 존재가 되더니
아이 둘, 워킹맘이 되자 어느새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살림을 잘 하며, 나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이 분야의 전문가이자,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인정받는
여섯 생활인이 자신만의 노하우, 삶에 대한 철학
255가지를 담아 살림의 책, 사람책을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아이템처럼 펼쳤다.
6명의 살림꾼의 집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암함을,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을 법한 팁에 대해서는 배움을,
살림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철학에서는 감탄을,
살림이 나를 위한 일이 아닌,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귀한 나를 위한 일"이라니.
살림 중 나를 위한일이 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나는 식물을 키우고 있구나!
물건을 신중하게 고르고 공들여 가꾸는 일,
내가 머무는 공간이 단정하도록 정성을 들이는 일,
모두 세상에서 가장 귀한 나를 위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나를 위한 일 "살림"
모든 걸 완벽하게 잘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매일 매일이 나에게 중요한 날이기에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가는 "나의 취향"을 반영하는 일
나에게는 식물 돌봄이, 잠옷을 좋아하는 일이
책을 가까이 하는 게 나의 취향이구나라는 걸
여섯 명의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
한 꼭지의 글마다 한 두페이지로 이루어졌기에
두께에 겁먹기 말고 곁에 두고 읽어보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