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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노랗게 되었어요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1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케이 리아오 외 옮김 / 현북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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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 '칼'의 이야기 :)
엄마가 하는 건 뭐든지 재밌어 보이는 우리 칼이
이번엔 엄마를 따라 '붓'이 아닌 '코'로
노란색 물감놀이를 해요!
노랗게 되어버린 칼이 여기저기, 노란 물감을
더더더! 바르네요!
칼은 장난을 치고 싶던 걸까요?
칼뿐만 아니라 온 집안을 노랗게 만들고 있어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실수에
아이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 보다
아이들의 장난으로 보이는 그 행동에 대한 "결과"에 더 반응하지요.
물론, 저도 그래요.
이 부분을 보고,
'아, 칼이 카펫에 노란색 물감을 칠해서, 집안이 노랗게 되었구나.'가 아닌
'칼이 물감을 닦아내고 싶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새로운 걸 배우는 과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거리를 주었지만,
몸에 묻은 걸 씻어내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칼은 확실하게 배웠네요 :)"
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오늘 아이들의 행동에 욱! 한 행동을 보였던
엄마는 또 반성합니다 ;(
팁.
다섯 살이 된 첫째 아이는 이제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설명해 주어요.
자세히 귀 기울여보면, 얼토당토않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일리가 있더라고요!
어른이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들을 수 있으니,
아이에게 "결과"에 대한 훈육보다는,
그렇게 한 "이유"를 먼저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리 혼낸들, 칼처럼 직접 깨우쳐야 오래오래 오래- 남는 법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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